[오늘의 이슈] 음주운전 사고부담금 대폭 인상·마켓컬리 물류센터 확진자 발생 外
[오늘의 이슈] 음주운전 사고부담금 대폭 인상·마켓컬리 물류센터 확진자 발생 外
  • 변은영
  • 승인 2020.05.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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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 '수소충전소' 28일 오픈…도심 최초 융복합충전소 

오는 5월 28일 도심 첫 융복합 충전소인 서울 강동 수소충전소가 문을 연다. 서울 동부권과 수도권 동부권역 수소전기차 이용자 충전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강동충전소는 기존의 주유소·LPG 충전소·전기차 충전소에 수소충전소가 결합된 '융복합 충전소'다. 이 같은 형태의 충전소가 도심에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내 수소충전소 허용, 융복합 패키지형 자동차충전소 시설 기준 특례 등 수소충전소 입지규제 완화 적용을 받은 대표적 사례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 완충이 가능하다. 정부는 오는 5월 29일 광주 남구·충북 청주(2기·6월 1일)·전북 완주(6월 3일)·충북 음성(6월 4일)·충북 충주(6월 11일)·강원 삼척(6월 중순)에도 잇따라 수소충전소가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동충전소를 포함해 총 8기 수소충전소가 차례로 구축된다.

 

경찰, 금융위·금감원 압수수색..."주가조작 사건 자료 확보" 

증권범죄 관련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을 압수수색했다.

5월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월 27일 오후 한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 사무실, 서울 영등포구의 금감원 사무실과 한국거래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A 업체의 증권범죄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해당 업체의 심사결과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 측은 금융위나 금융위 직원과는 전혀 무관한 압수수색이라고 밝혔다.

 

음주·뺑소니 사고부담금 1억 5400만원으로 '대폭 인상'

다음 달부터 음주나 뺑소니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 부담금이 대폭 늘어난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개정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6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5월 27일 밝혔다. 개정 표준약관은 음주운전과 뺑소니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 부담금을 대폭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사망사고를 내도 운전자는 부담금 400만원만 내면 보험사가 나머지 대인·대물 보상금을 다 냈지만, 앞으로는 음주·뺑소니 사고의 경우 여기에 1억 5000만원(대인 1억원·대물 5000만원)을 더 내야 한다. 즉 음주·뺑소니 사고 시 운전자 부담금이 400만원에서 최대 1억5천400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부담금 규모는 사고 손해액 발생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운전자들이 통상 가입하는 자동차 보험은 사망기준 손해액 1억 5000만원 이하인 대인I과 손해액 2000만원 이하의 대물로 구성된 의무보험,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한 임의보험으로 구성된다. 새 규정에서도 운전자들은 의무보험의 영역에서는 부담금을 400만원(대인 300만원·대물 100만원)까지만 내면 된다. 

 

쿠팡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쿠팡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 5월 24일에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 출근했던 일용직 근무자가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컬리는 출근부 확인 결과 이 확진자가 24일 컬리 상온1센터에서 하루 근무했으며, 25일 송파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27일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컬리는 확진자가 근무한 상온1센터를 즉시 전면 폐쇄 조치했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전면 방역을 진행한다. 

또 24일 당일 근무자를 포함해 확진자와 접족했을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을 전수조사하고 자가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사진=뉴시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