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단신] 스타벅스·서울장수·이디야커피 外
[식품 단신] 스타벅스·서울장수·이디야커피 外
  • 이예리
  • 승인 2020.06.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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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 포천LB, 천연 강 탄산 로켓발사주 '아띠' 출시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 포천LB가 로켓발사주 콘셉트로 만들어진 천연 강 탄산 막걸리 '아띠'를 출시했다고 6월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띠'는 포천에서 재배한 쌀로 빚은 생막걸리다. 누룩의 자연 발효로 생기는 천연 탄산 특유의 강한 청량감과 깔끔한 맛을 극대화 해 담았다. 450ml용량에 알코올 도수 6%로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 강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온도는 일반 냉장고 기준 5℃다. 

우주를 연상케 하는 라벨 디자인을 적용해 로켓발사주 콘셉트를 살렸다. 제품 옆면에는 막걸리가 발사되는 게이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더해 디자인 했다. 해당 제품은 네이버 푸드윈도 전통주 섹션, 네이버 스토어팜, 홈술닷컴 등의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크라운해태, 드라이브 스루 야외조각전시회 개최

코로나-19로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야외에 설치된 작품을 보며 힐링 할 수 있는 대규모 조각전시회가 열린다. 크라운해태제과는 6월 1일부터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장흥자연휴양림 일대에서 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드라이브 스루 견생작품전(見生作品展)'을 개최한다.

전시된 작품들은 국내 작가가 출품한 100여점과 해외 작가의 작품 30점 등 총 130여점이다. 지역민들의 예술적 체험과 조각가 후원을 목적으로 크라운해태가 3년전부터 각 지역 자치단체와 공동 주최하는 '견생조각전' 참여 작가들의 작품과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아리랑어워드 수상작들이다.

총 2.1km의 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도로변에 설치된 조각작품을 차에서 내리지 않고 감상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30분 가량 소요된다. 이동 경로 중간중간 설치된 승차조망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연과 조각 작품이 어우러지는 풍경도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 출시

2016년 달콤한 여름을 책임졌던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가 4년만에 맛도 풍미도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6월 9일부터 7월 13일까지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를 비롯한 새로운 여름 음료 3종과 푸드 4종, MD 상품 27종을 선보인다.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는 스타벅스가 2016년 여름에 처음 출시해 출시 당시 여름 시즌 동안 170만잔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았던 음료로, 유산균이 살아있는 리얼 요거트를 사용해 요거트 특유의 크리미한 질감을 높이고 망고 과육이 더욱 풍부해진 업그레이드 된 2020년 버전으로 출시됐다.

아울러, 사과 주스에 라임과 유기농 말차가 함께 쉐이킹되어 과일 그대로의 청량한 과즙을 느낄 수 있는 모히토 컨셉의 아이스 티 음료인 '스타벅스 라임 모히토 티'도 새롭게 선보이며, 여름에 달콤하면서도 진한 풍미의 커피를 찾는 고객을 위한 '더블 에스프레소 칩 프라푸치노'도 지속 만나볼 수 있다.

 

서울장수, '장수 생막걸리' 친환경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

서울장수주식회사는 지난 25년 간 국민 막걸리로 사랑받아 온 '장수 생막걸리'를 기존 녹색 페트병에서 재활용에 용이한 친환경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충북 진천 제조장은 물론, 서울 내 제조장 7곳(영등포·구로·강동·서부·도봉·성동·태능) 등 '장수 생막걸리'를 생산하는 모든 제조장에서 기존 녹색병에서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한다. 

새로운 라벨 디자인에는 '10일 유통'의 짧은 유통기한과 신선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10일 장수 생고집' 문구를 줄인 '십장생' 키워드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장수 생막걸리'의 전면 리뉴얼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에 앞장선 것으로 막걸리 업계에서는 최초로 진행됐다. 서울장수는 업계 1위로서 시대적 소명을 다하고,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는 범위 내에서 환경보호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이디야커피, 상큼한 열대과일 후룻치노 출시

이디야커피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6월 9일 플랫치노 신제품인 '그린파인 후룻치노'와 '블루코코 후룻치노'를 출시했다.

이디야커피의 플랫치노 음료는 지난 해 전국 매장에서 1000만잔 이상 판매된 이디야의 대표적인여름 음료로 이번 시즌에는 기존에 없던 열대과일의 맛과 향을 강조해 '후룻치노'라는 제품명으로 처음 출시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신제품에 시원한 느낌의 파란색과 초록색의 색감을 살린 그라데이션 비주얼로 음료의 시각적 요소도 차별화했다. 

'그린파인 후룻치노'는 새콤달콤한 파인애플의 맛 플랫치노 베이스에 과육의 식감과 그린파인애플향 베이스가 더해져 열대과일의 맛과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블루코코 후룻치노'는 부드럽고 진한 코코넛밀크와 달콤한 베트남 연유가 어우러져 부드러운 질감과 달콤한 풍미가 특징인 제품이다. 

 

맥주도 곰표가 맛있네! 곰표 밀맥주 일주일만에 30만 개 순삭

CU가 지난 달 대한제분과 손잡고 업계 단독 출시한 곰표 밀맥주가 단 3일만에 초도 생산물량 10만 개를 완판했다. CU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수제맥주를 선보인 후 3년 만에 최고 실적이다. 소형 브루어리와 협력한 상품이라 대량 제조가 어려워 현재 발주 제한으로 판매되고 있음에도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은 30만 개를 돌파했다.

이처럼 소규모 브루어리의 맥주가 특별한 광고없이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던 비결은 '표곰' 덕분이다. 맥주캔에 대한제분의 백곰 마스코트인 '표곰'과 곰표 밀가루 특유의 복고풍 서체,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와 고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이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CU는 6월 7일 곰표 브랜드 콜라보 3탄 '곰표 나쵸 오리지날'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바삭한 나초가 기존 유사 스낵 대비 2.3배 가량 많은 대용량 상품으로, 장기간 보관해도 눅눅해지지 않도록 밀봉 지퍼백으로 제작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