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야놀자·다방·29CM 外
[스타트업 소식] 야놀자·다방·29CM 外
  • 오정희
  • 승인 2020.06.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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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11번가와 국내 여행업계 지원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커머스포털 11번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여행업계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여행상품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레저∙액티비티 상품 확대 ▲여행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매월 국내 여행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번가에서는 6월 '수상 레저 가평 여행' 기획전을 시작으로 호텔·펜션·게스트하우스 등 야놀자가 보유한 모든 국내 숙박 상품을 월별 새로운 테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시즌별 프로모션과 여행 정보 제공, 합리적인 가격 제안을 통해 국내 여행 활성화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11번가 내 야놀자 전용 브랜드관 '야놀자여행'을 신설한다. 신규 브랜드관에서는 전용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숙소 주변의 관광 명소와 교통편 등 관련 여행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국내 숙박뿐만 아니라 레저∙액티비티 상품도 추가해 숙소와 놀거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다방 '매물확인 메신저', 출시 두 달 만에 허위매물 신고 건수 23% 감소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다방 앱의 '매물확인 메신저' 이용자가 급격히 늘며 서비스 출시 두 달 만에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23%나 감소했다고 6월 16일 밝혔다. '매물확인 메신저'는 다방이 지난 4월에 선보인 서비스로 부동산 방문 전 매물의 거래 가능 여부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다방은 보다 확실하게 허위매물을 근절하기 위해 중개사가 '계약불가' 또는 '미답변'으로 응답한 매물을 다방 앱에서 자동으로 비노출 처리할 뿐만 아니라 해당 매물을 올린 중개사에게는 내부 규정에 따라 엄중한 패널티를 부과, 향후 다방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는 초강수 정책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매물확인 메신저' 출시 두 달만에 다방 앱의 허위매물 신고건수가 23% 감소했다. 또한 서비스 출시 두 달도 안된 시점에 누적 매물 문의 수가 10만 건을 돌파했고, 중개사들의 평균 매물 문의 응답률이 87%이상 웃돌며 서비스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더벤처스, 소상공인 맞춤형 절세 서비스 '리드넘버' 시드투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소상공인 세금절약 서비스 리드넘버에 시드투자 했다고 6월 16일 밝혔다. 리드넘버는 소상공인 맞춤형 세무회계 서비스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사용하는 복잡한 회계 프로그램과 달리 간편하고 쉽게 세무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사용자가 리드넘버 앱 설치 후 정보를 연동 하면 AI 기술이 실시간으로 최적의 절세액을 산출해준다. 홈택스·여신금융협회·은행 등의 정보와 연동해 카드 수수료, 국세청 미반영 비용, 매출 발생 유형에 따른 공제비용 등을 최대한 반영해 세금을 절약하는 원리다. 이렇게 절약된 금액은 리드넘버 앱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서비스 비용도 기존 세무사무소에 기장대리를 맡길 때 보다 훨씬 저렴하다. AI 기술을 활용한 RPA 시스템으로 소상공인의 모든 거래를 더 자세히 분석함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가격은 절반에 불과하다. 기존에 타사에서 유료로 제공하던 입금 누락 및 입금 보류액 확인 기능 또한 무료로 제공한다. 

 

쉐어니도·청소연구소 제휴, 단기거주 시장 선점 드라이브

쉐어니도 운영사 만인의꿈은 대한민국 1등 홈클리닝 앱 청소연구소와 제휴를 통해 공용공간 청소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서울 홍대와 강남지역 52개 공유 주거 하우스를 운영 중인 '쉐어니도'는 '도시에서 청년들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적정 가격의 주거공간과 커뮤니티를 제공한다'는 미션하에 월세 30만 원 대, 보증금 60만 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재 약 300여 명의 고객이 거주 중인 공유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소 계약기간이 30일부터 가능한 '한 달 살기' 서비스를 6월 초 새롭게 런칭했다.

대한민국 1등 홈클리닝 앱 '청소연구소'는 표준화된 서비스 매뉴얼에 맞춰 홈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100% 인터뷰 및 현장 교육에 합격한 매니저로 구성되어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청소 서비스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청소연구소 만의 특장점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라임(Lime), 국내 퍼스널모빌리티 산업을 위해 한국인 고문 임명!

지난 6월 10일, 글로벌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업 라임(Lime)은 기획재정부 소관 사단법인 한국공유경제진흥원 서준렬 이사장을 '라임의 명예 고문(Special Advisor to Lime)'으로 공식 위촉했으며, 동시에 '정책 자문(Policy Advisor to Lime)'으로 정재욱 한국공유경제진흥원 부원장을 임명하는 위촉식을 했다고 밝혔다. 

라임의 두 최고 임원, 브래드 바오(Brad Bao) 이사회 의장(前 최고경영책임자)과 최고 정책 총괄 임원  데이비드 스필포겔(David Spielfogel)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유경제 기관의 리더십에 중책을 부여하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만들어진 언택트 흐름에 따라 퍼스널 모빌리티(개인형 이동수단)가 대체 대중교통 수단으로 떠오르는 시기에 발표되어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정부가 최근에 발표한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공유 전동킥보드가 이산화탄소 배출(기후변화), 도로 혼잡, 미세먼지 등 도심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기업과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안전에 대한 노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두 명예 임원에 대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CM, 글로벌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리얼라엘' 온라인 단독 론칭

온라인 셀렉트숍 29CM가 아마존 1등 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의 뷰티 라인 '리얼라엘(RealRael)'을 온라인 몰 단독으로 론칭한다고 6월 16일 밝혔다. 

라엘은 201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인 여성 3명이 창업한 글로벌 여성용품 브랜드다. 제품 출시 6개월 만에 미 아마존 유기농 생리대 1위를 차지하며 200억 대의 투자를 유치, 지난 2018년 한국에 역진출했다. 

'리얼라엘'은 라엘의 비건 & 클린 뷰티 스킨케어 라인으로, ▲동물성 성분 무첨가 ▲동물실험 반대 ▲전 제품 약산성 유지 ▲저자극 테스트 임상 완료 등의 브랜드 핵심 원칙을 반영해, 유해 성분을 최소화하고 피부가 필요로 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성분만 담은 점이 특징이다. 현재 리얼라엘은 자사몰을 제외하고 온라인은 29CM에, 오프라인은 올리브영에 단독으로 입점되어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