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 광진구, 여성안심마을 조성에 박차 가한다·정부, 취약계층에 '농식품 바우처' 시범지급 外
[1인가구 단신] 서울 광진구, 여성안심마을 조성에 박차 가한다·정부, 취약계층에 '농식품 바우처' 시범지급 外
  • 이지원
  • 승인 2020.07.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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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진구청)
(사진=광진구청)

서울 광진구, 여성안심마을 조성에 박차 가한다

서울시 광진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0년 여성안심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여성이 안전한 안심마을 조성에 적극 나선다고 7월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구와 광진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가 협업해 여성 범죄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여성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구는 여성 1인가구 세대수가 가장 많은 화양동을 'SS존(Safe Single Zone)' 시범지역으로 정하고 화양동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 160세대에 '안심홈 4종 세트'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화양동 주택, 빌라, 원룸 밀집지역에 전·월세로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로, 주택의 전세 환산가액이 2억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물품은 현관문 보조키, 문열림 센서, 창문 잠금장치, 방범창 등 4종이며, 설치는 서울광진지역자활센터 나눔사업단에서 진행하며, 대상자는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 7월 9일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광진경찰서, 광진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와 함께 ‘광진구 여성안심마을 조성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사진=농식품부)

정부, 1인가구 등 취약계층에 '농식품 바우처' 시범지급

정부가 사회적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개선과 계층 간 영양 불균형 완화를 위해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월 4만 원의 농식품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을 3개월간 시범적으로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세종시, 경기 화성시, 경북 김천시, 전북 완주군 등 4곳을 선정했다고 7월 12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제도는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신선·고품질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농식품 산업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신청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전문가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시범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도농복합형 시범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화성시, 경상북도 김천시 3개소, 농촌형(郡 단위) 시범지역은 전라북도 완주군 1개소다. 정부는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중 신청자에게 1인가구 기준 월 4만 원의 농식품바우처를 3개월간 시범 지원하며, 지원 대상 가구 수는 1만 9000여 가구로 예산 규모는 28억 원 수준이다.

대상자에게는 농식품바우처 전용 전자카드가 지급되며, 시범지역의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과 농협몰(온라인)에서 국내산 신선 채소, 과일, 우유, 계란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고양시청)
(사진=고양시청)

고양시 송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게 나눔 봉사

경기도 고양시 송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8일 계절김치(오이지) 나눔 사업 및 어르신 생신축하 사업을 진행했다고 7월 10일 밝혔다. 

송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계절김치 나눔 사업으로 오이지를 신선한 콩국물과 함께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20가구에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으며, 이달의 생신을 맞이하는 어르신 8명에게 케이크를 전달하며 축하인사를 드렸다.

어르신 생신축하 케이크 사업은 관내 기업인 명장텐과 파리바게뜨 일산가좌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아울러 송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특화사업을 재개하며 지난 6월부터 적극적으로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으로 독거어르신 20명과 협의체 위원을 1:1 매칭하여 매달 휴지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가구의 이불세탁을 지원해주는 사업 및 저소득 어르신 장수 기념사진 촬영 사업 등 현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 7개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 배달앱 등록 음식점 일제점검 실시

인천시 연수구는 7월 13일부터 위생취약이 우려되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배달앱 등록 음식점 총 312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7월 9일 밝혔다. 이는 1인가구의 증가와 배달앱 보급 등 시대의 변화로 인해 급격하게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전화 및 인터넷 주문 배달 음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무신고 영업행위 ▲조리장의 위생 유지·관리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냉동·냉장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행위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구에서는 기존 획일적이고 형식적인 지도·점검을 탈피하고 영업주 스스로 위반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1차 점검 및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점검결과 위반업소는 경고장을 발부해 영업주가 일정기간 내에 위반사항을 개선하고 사진을 제출토록해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불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추가 조치를 취함으로써 식품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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