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충남 천안시,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부산 북구, AI 알고리즘으로 여성 안전 지킨다
[1인가구 단신] 충남 천안시,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부산 북구, AI 알고리즘으로 여성 안전 지킨다
  • 이예리
  • 승인 2020.07.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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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안시청)
(사진=천안시청)

충남 천안시,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충청남도 천안시가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7월 14일 천안시에 따르면 주민생활 밀착형 기관들과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천안지역 지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천안지역 지부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관내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 1900여 명을 천안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공인중개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지로 이전하는 대상자와 위생이나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발굴하고, 주택관리사는 ▲관리비 고지서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 기재 ▲아파트 게시판 등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임대료와 관리비 체납자 정보를 공유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업무 등에 투입된다.

아울러 시는 위기가구가 발굴될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위기가구가 복지자원 연계 및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부산 북구청)
(사진=부산 북구청)

부산 북구, AI 알고리즘으로 여성 안전 지킨다

부산광역시 북구는 지난 4월 울산 아파트 화재 참사 등 최근 잇따르는 화재사고와 급증하고 있는 성범죄 등으로 여성 가구 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부산 최초로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재난안전시스템 '여성 가구 스마트홈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월 13일 밝혔다.

이에 구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혁신 사업을 여성 가구와 모자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해당 사업은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재난안전시스템은 부산 향토 스타트업 샤픈고트가 3여 년에 걸쳐 개발한 것으로, 구와 샤픈고트는 재난안전시스템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 1인가구와 모자 가구 50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보급한다.

해당 시스템은 화재 감지와 진화, 연기배출은 물론 보안 기능이 융복합돼 있어 위급 상황 발생 시 긴급버튼을 누르면 사전에 등록된 지인, 가족, 서비스업체 관제실로 현황이 즉시 통보되며 위기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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