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현대백화점 새벽배송 시장 동참·KT IoT 가구 2종 선보여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현대백화점 새벽배송 시장 동참·KT IoT 가구 2종 선보여 外
  • 변은영
  • 승인 2020.07.22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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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모아, "모바일 쇼핑 이용자 10명 중 7명 '구독경제' 이용할 계획"

버즈니가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 이용자 744명을 대상으로 '구독경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7명은 구독경제를 이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71.6%는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구독경제를 아직 이용해본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이들 중 71.9%는 향후 구독경제를 이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가장 관심있는 구독경제 서비스로는 '콘텐츠'가 25.7%로 가장 많았다. '식품 및 외식'이 25.3%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쇼핑'(22.4%), '렌탈'(18.2%), '기타'(8.4%) 순이었다.

현재 구독경제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콘텐츠'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 중에 30.1%다. 이어 '렌탈'(28.8%)·'쇼핑'(20.8%)·'식품 및 외식'(13.3%)·'기타'(7.0%)가 뒤를 이었다. 구독경제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편리하다'라는 답변이 34.4%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혜택이 많다'(19.8%)·'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다'(19.1%)·'저렴하다'(19.0%)·'소유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7.7%) 등의 순이었다. 

(사진=버즈니)

 

아재 취미에 빠진 2030세대…G마켓, '등산·캠핑·골프' 관련 소비 급증

2030세대 젊은 층이 소위 '아재' 느낌의 취미생활을 즐기기 시작했다. G마켓이 올 상반기 기준 2030세대 고객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등산·캠핑·골프 등 일명 '아재 취미'로 불리는 관련 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인과의 접촉은 최소화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젊은 세대에도 각광받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4050세대 중장년층의 판매 신장률은 13%에 그쳤다. 2030세대 취미활동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우선 등산용품의 경우 전체 판매량의 30%가 증가했다.

세부 품목으로, 여성 등산의류가 103%, 남성 등산의류와 등산화/트레킹화가 각각 15%씩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20대의 등산용품 구매가 87% 급증하는 등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큰 신장률을 기록했다. '등린이(등산+어린이)', '산린이(산+어린이)' 등 최근 각종 SNS에서 등산을 처음 시작하는 젊은 세대를 일컫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인기다.

(사진=G마켓)

 

현대백화점, 새벽배송 시장 동참 '현대식품관 투홈' 오픈  

현대백화점은 오는 7월 22일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선보인다고 7월 21일 밝혔다. 현대식품관 투홈은 이름 그대로 '현대백화점 식품관 상품을 통째로 집에 배송해준다'는 콘셉트로, 고객이 밤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이전에 집 앞으로 배송해준다. 

현대식품관 투홈은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농·축·수산물 등 신선식품과 델리·베이커리·디저트 등 가공식품 중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 4000여 개를 엄선해 새벽배송에 나선다. 또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선보인 적이 없는 53개 외부 유명 맛집 1000여개 가공식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들 프리미엄 신선식품과 유명 맛집 브랜드 상품을 새벽배송하기 위해 경기도 김포에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새벽배송은 서울 전 지역과 경기·인천(각각 일부 지역 제외) 등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고객이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이전까지 배송해준다. 

(사진=현대백화점)

 

KT, 음성만으로 제어하는 IoT '모션베드·모션커튼' 출시

KT가 프리미엄 가구, 공간 전문 브랜드 '체리쉬'와 손잡고 KT AI 스피커 기가지니로 음성제어가 가능한 '모션베드'와 '모션커튼' IoT 가구 2종을 7월 20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모션베드와 모션커튼은 KT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와 연동해 음성만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음성으로 기상·수면·침대 무중력·지정 자세 기억·코골이 완화·커튼 개폐 등 다양한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예약된 시간에 작동하는 스케줄링 기능도 제공한다. 

체리쉬의 모션베드는 전기모터를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는 자세로 상∙하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침대다. 편안한 수면과 함께 사용자 체형과 생활 습관에 맞춰 조절해 스마트폰·TV 시청·독서 등 편안한 자세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사진=KT)

 

신세계면세점, 면세 재고품 판매 앱 '쓱스페셜' 론칭

신세계면세점은 면세품 내수 판매를 위한 전문 온라인몰 '쓱스페셜(SSG SPECIAL)' 앱을 론칭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7월 2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쓱스폐셜을 통해 고가 럭셔리 시계 브랜드 판매에 나섰다. 오랜 역사를 가진 블랑팡부터 유명 독일 시계 브랜드 글라슈테 오리지날, 파일럿 시계로 유명한 브라이틀링 등 시계 매니아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해밀턴·미도·프레데릭 콘스탄트·스와로브스키·토마스 사보 등과 같은 내국인 선호 시계 및 주얼리와 지방시·펜디·로에베·폴스미스·아이그너·쉐르보 등 패션 31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 각 브랜드 및 상품은 일주일마다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상품 가격은 면세점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수준이다. 

(사진=신세계면세점)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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