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여성 안전 정책 대폭 확대

서울시 관악구가 여성 대상 범죄를 에방하고자 여성 안전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7월 22일 밝혔다. 

구는 앞서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고자 2018년 10월 전국 최초로 주민 누구나 집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으며, 여성단체, 자원봉사자 등 총 200여명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여성안전 주민감시단도 구성·운영하고 있다.

2019년 8월에는 관할 경찰서와 협업해 여성안심원룸 인증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심홈 세트'를 지원하기에 나섰다. 아울러 올 7월부터 주거침입 위험이 높은 4개 동(청룡동, 신원동, 서원동, 서림동)을 시범 선정해 총 200가구에 안전방범창이나 안전방충망을 지원하는 사업도 새롭게 시작했다.

더불어 여성 영세 자영업자의 경제활동을 돕고 안전한 점포를 만들고자 여성 1인가구 단독 운영 점포 25개 소에는 안심 비상벨을 설치·지원했다. 이밖에도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 ▲스마트 안전조명 시범 설치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다목적 CCTV 설치 ▲안심골목길 조성 ▲디자인 조명 설치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 '나눔행복 부동산중개업소' 서비스 시범 운영

홀몸어르신, 노약자 등은 긴급한 일이 생겼을 때 사무기기가 구비돼 있지 않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다. 더불어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택배 수령이 어렵고, 이사하는 일이 생길 시 생활공구가 없어 곤란한 일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서울시 강동구는 7월 20일부터 지역 내 중개업소에서 민원서류 발급, 팩스, 택배수령, 공구대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나눔행복 부동산중개업소'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7월 21일 밝혔다. 나눔행복 중개업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 소속 51개 중개업소를 지역주민을 위해 사무기기 등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20시까지로, 주요 서비스 4가지는 ▲인터넷 '정부24'에서 본인 확인이 필요 없는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대장과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의 등기부등본 발급서비스 ▲팩스·복사기 공유서비스 ▲소량의 택배수령 ▲생활공구 대여 및 알선서비스 등이다. 

나눔행복 중개업소의 출입문에 참여업소 심볼 스티커를 부착하여 외부에서 식별가능 하도록 했다. 구는 사업 시범 운영 후, 주민 호응도에 따라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참여 업소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 중장년 1인가구에 '행복꾸러미' 행사 실시

(사)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는 7월 21일 코로나19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에서 자원봉사자 40여 명과 함께 행복꾸러미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모기훈증기, 삼계탕, 고추장, 잡곡햇반 등 생필품 13종을 준비해 꾸러미 작업을 한 뒤,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직접 대상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경제적 빈곤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에 4000만 원을 지정기탁하고, 총 4회에 걸쳐 생필품 10여 종을 포장해 고위험 중장년 1인가구 100세대에 전달하는 등 복지 취약 계층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부산 연제구 거제1동, 어르신·중장년 1인가구 10세대에 반찬 지원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1동은 지난 7월 16일 기아자동차 동래지점의 성금 후원 및 현대홈타운(2차)부녀회의 재능기부로 거동이 힘든 홀로 어르신과 중장년 1인가구 10세대에 초복맞이 삼계탕과 반찬 3종을 손수 만들어 지원했다고 7월 21일 밝혔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