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 관악구, 여성안심 원룸 2호 인증·​​​​​​​서귀포시, 장년층 1인가구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外
[1인가구 단신] 서울 관악구, 여성안심 원룸 2호 인증·​​​​​​​서귀포시, 장년층 1인가구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外
  • 이예리
  • 승인 2020.08.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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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악구)
(사진=관악구)

서울 관악구, 여성안심 원룸 2호 인증

서울시 관악구는 여성 1인가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여성안심 원룸 인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구는 관내 2호 '여성안심 인증 원룸'이 나왔다고 7월 3일 밝혔다.

구가 시행하는 여성안심 원룸 인증은 관리운영 체계, 조경, 조명, 현관문 방범 장치, 비상벨 설치 여부 등 49개 항목을 진단해 80% 이상 충족하면 인증패가 수여된다. 

여성안심 원룸 인증 후에도 건물주는 여성 입주자 안전을 위한 시설 관리 및 개선에 힘써야 하며, 관악경찰서는 인근 지역 순찰을 강화, 비상연락체계 유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전국원룸협회와 협업, 원룸 범죄예방 진단 및 시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제3호, 제4호 원룸 등을 추가 인증해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장년층 1인가구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장년층 1인가구의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월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사업'에 공모했던 '모두가 즐거워지는 장년층 1인가구 행복사랑채'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이 플랫폼기관으로 관내 53개 사회복지시설·기관 등과 협력해 장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욕구별 맞춤 서비스 및 주거를 지원한다.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 지원 관내 12개동 장년층 1인가구 중 고위험군 40가구를 선정, 대상자별 맞춤형 희망플랜(복지, 건강, 영양, 재무, 심리정서 등) 지원 및 2019년 우수참여자와 1:1 멘토링제를 추진하는 등 고위험군의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올해부터는 제주개발공사 주거복지센터와 협업을 통해 장년층 1인가구에게 주거복지를 지원한다.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저소득 청장년 1인가구 식생활 지킨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3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월 31일 노은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동네 혼밥의 달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월 2일 밝혔다.
 
2020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의 공모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 청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강의와 실습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8회 진행된다.

이날 참여자들은 전문강사의 영양교육과 함께 찌개, 국, 멸치볶음 등 밑반찬 만들기, 간편 도시락 만들기 등 조리과정 실습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