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 노원구, '안심 홈세트' 지원 사업 실시·서울 도봉구, '친친 이웃살피미 사업' 운영 外
[1인가구 단신] 서울 노원구, '안심 홈세트' 지원 사업 실시·서울 도봉구, '친친 이웃살피미 사업' 운영 外
  • 이지원
  • 승인 2020.08.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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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노원구, 여성 1인가구 위한 '안심 홈세트' 지원 사업 실시

서울시 노원구는 여성 1인가구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 홈세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8월 10일 밝혔다.

안심 홈세트 지원 사업은 침입, 도난, 성범죄 등 홀로 사는 여성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집안에서 외부 사람을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창' ▲외부에서 창문을 여는 것을 막아 주는 이중 잠금장치 '창문스토퍼' ▲번호키가 열리더라도 문이 열리는 것을 막아주는 '현관문 보조키'를 3종으로 구성해 설치키로 했다.

신청 대상은 여성 1인가구 중 전·월세 보증금 1억 5000만 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 아파트 거주자와 자가 소유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여성가족과 또는 노원구 여성단체 연합회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신청자 중 전세가액과 주택 상태 등 심의를 거쳐 130여 가구를 선정해 9월 15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사진=도봉구청)
(사진=도봉구청)

서울 도봉구, 고독사 예방활동 지원 위한 '친친 이웃살피미 사업' 운영

서울시 도봉구는 '서울시 2020년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에 3개동(쌍문1동, 창3동, 창5동)이 공모에 선정돼 '친친 이웃살피미 사업'을 운영한다고 8월 10일 밝혔다. 

쌍문1동과 창3동 주민센터는 8월 7일, 1인 고독사 예방활동 지원을 위해 주민관계망 형성사업 친친 이웃살피미 위촉식을 갖고 위촉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워크숍을 개최했다. 아울러 창5동 주민센터는 지난 7월 30일 위촉식을 가졌다.

친친 이웃살피미 사업은 서울시 고독사 예방대책 일환으로 고독사의 위험에 놓인 사회적 고립 상황의 가구에 대해 이웃의 관심과 관계를 맺음으로 관계를 회복하고 지역 내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에서 2017년 3개소를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0년 현재는 120개 동이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 민관복지기관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귀포시, '2020년 하반기 장년층 1인가구 조사' 진행

제주 서귀포시는 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9일까지 '2020년 하반기 장년층 1인가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8월 10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올해로 만 50세가 되는 1970년 7월 1일~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장년층 1인가구와 지난 1월 1일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 64세 이하 1인가구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조사된 위험군 504명 중 사망·전출·연령 초과자를 제외한 376명을 다시 조사해 변동된 생활실태와 욕구를 확인한 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장년층 1인가구를 조사해 위험군을 발굴하고 ▲건강음료 ▲공적 지원 ▲1:1 인적안전망 구축 ▲후원물품 전달 등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올해 말까지 1억 3900만 원을 들여 지속적으로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 도봉구, 저소득 1인 노인가구 및 중장년 가구 대상 반찬 배달 사업 실시

서울시 도봉구는 저소득 1인 노인가구 및 중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배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8월 10일 밝혔다. 

반찬 배달은 도봉구 민간복지거점기관 3개소(쌍문1동 성은교회, 창2동 아름다운교회, 도봉1동 도봉감리교회)의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추진된다. 이들은 주 1회 다양한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및 1인 중장년 200여 가구에 배달한다. 직접 배달은 물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종 인적자원망과 함께 연계해 배달을 통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반찬배달사업은 당초 3월 시작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돼 7월부터 시작됐다. 특히 주1회 반찬배달은 물론 삼계탕, 열무김치 등 맞춤형 계절음식도 수시로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 청년 1인가구 월세 부담 줄인다

인천광역시가 주거 비용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월세 부담을 줄여준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인천 취·창업 재직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이하 청년월세사업)'을 진행해 1인가구 청년에게 최장 8개월간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8월 9일 밝혔다.

청년월세사업은 인천시가 취업 또는 창업한 청년들의 주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이들의 안정적 주거 생활을 도와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주거비 지원정책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창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올해 4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8월10일) 기준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취·창업 청년 중 1인가구다. 임차 보증금 4000만 원 이하, 월세 4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며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아울러 주택 소유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청년 주거 지원 정책 참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월세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8월 24일까지 인천테크노파크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인천시는 소득과 임대료 등 평가 기준표에 의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오는 10월부터 월세 지원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