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녀복 대여 및 해녀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미야즈클로젯이 육아하는 아빠 유튜버 파파제스네 가족이 제주도에서 열흘 살기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10월 말까지 방문하는 파파제스 구독자들에 한해 체험비의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파파제스의 이번 영상은 제주도의 한 조용한 전원 마을에 머무르며 도시에서는 접하기 힘든 동식물을 보고 돌담을 접하며 자연 친화적인 생활을 체험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파파제스의 회사 선배이자 퇴사 선배로 제주도에 정착한 선배 가족을 만나 딸 로라와 함께 <키즈 해녀체험>을 하게 되는 과정으로 제주도 바닷가를 배경으로 엄마 한여울 씨와 딸 로라가 해녀 체험을 하는 모습과 함께 엄마 여울 씨의 숨겨진 재능인 판소리를 하는 장면도 공개가 되었다. 

유투버 파파제스는 대기업에서 평범한 직장인 생활을 하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1년간 남성 육아휴직을 신청한 후 육아 휴직이 끝나고는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로 살고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회사를 다니면서는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아이를 통해 새롭게 보고 느끼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는 감동 포인트를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파제스 유튜브의 첫 번째 영상인 ‘아빠의 탄생(Birth of Papa)’은 진통부터 분만까지의 전체 과정을 담은 영상으로서 현재 조회수 2백6십만 회에 달한다. 유튜버 파파제스의 영상은 단조로울 수 있는 육아 일상을 꾸밈없이 보여 주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보는 이로 하여금 느끼게 한다. 초보 아빠로서 실수하는 모습과 작은 성공을 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귀여운 딸 로라(20개월)가 예쁘게 커나가는 모습에 구독자들은 환호하며 현재 구독자가 4만 2천명 이상이다.

한편 파파제스는 SBS 인-잇에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것들에 대해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데, <아兒 키우며 아我 키우기>라는 주제로 영상에서 채 다루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를 글로 옮기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