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시, 고독사 위험가구 코로나 물품 지원·성동구, 빅데이터 이용 '코로나 위기가구' 지원 外
[1인가구 단신] 서울시, 고독사 위험가구 코로나 물품 지원·성동구, 빅데이터 이용 '코로나 위기가구' 지원 外
  • 전소현
  • 승인 2020.08.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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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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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독사 위험가구에 코로나 19 물품 지원

서울시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고독사 위험 1인가구에 건강식품 및 생필품 총 2800개 세트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 19 긴급지원사업으로 서울특별시운송사업조합 및 회원사, 암젠코리아와의 사회공헌협력의 일환이다.

고독사 위험 1인가구인 고령 어르신들에게는 홍삼, 삼계탕 등의 건강지원식품류를 경제적 위기 및 건강 취약계층에게는 마스크, 쌀, 여름용 이불 등 식품 및 생필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서울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을 지속적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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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빅데이터 이용해 '코로나 위기가구' 긴급지원

성동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지난 7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적합 5만 94가구 중에 중위소득이 50% 미만인 가구는 1만 5455가구였다. 구는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해 전수조사 대상자인 1만 5455가구 중 1인가구가 7963가구 (51%)인 것을 파악했다. 이 중 73% 이상이 집값이 저렴한 다가구주택에 몰려있는 것을 파악하여 786가구를 발굴해 긴급지원을 받도록 연계했다. 관련 서비스로는 생계급여 등의 맞춤형급여, 지역 내에서 1대1 안부확인과 상담을 진행하는 '우리동네돌봄단' 등이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지금, 빅데이터 분석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 빈틈을 칮는 것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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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안락2동 저소득 취약계층 폭염대비 긴급대책 마련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복지관 등 실내 무더위쉼터가 폐쇄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가 우려된다.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부산 동래구 안락2동은 우리동래 희망지킴이와 함께 9월 30일까지 취약계층 폭염대비 전담인력팀을 구성해 폭염대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이달 31일까지 생계·의료·주거급여 독거 어르신 252명과 저소득 중증장애인 1인가구 49명을 대상으로 유선확인, 현장방문 모니터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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