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광명시 1인가구 복지지원 강화, 광주시 동구 계림1동 1인가구 반찬 나눔 外
[1인가구 단신] 광명시 1인가구 복지지원 강화, 광주시 동구 계림1동 1인가구 반찬 나눔 外
  • 전소현
  • 승인 2020.08.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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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광명시, 1인가구 복지지원 강화… 비전 제시

경기 광명시가 1인가구 복지 지원을 강화했다. 8월 30일 광명시에 따르면 관내 1인가구는 전체 12만 6237가구 중 3만 8539가구로 30.5%를 차지한다.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가 우려돼, 광명시는 '1인가구와 함께 만드는 사회적 가족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정하고,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2020년 3월부터 '1인가구 복지정책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했고, 앞으로도 종합적이고 체계적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은 1인가구 현황조사부터 정책전문가 설문조사 등 다양한 1인가구 복지정책개발의 기본방향과 주요추진과제를 발굴했다.

앞으로 비전에 맞춰 시는 다양한 복지사업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일자리와 공유주택 지원 등을 통한 경제적 안정 ▲고독사 예방 및 위기상담 서비스, 소셜 다이닝, 전용커뮤니티 플랫폼 지원 등을 통한 심리적 안심 ▲응급상황 대처 안전망(안전앱 등) 구축 ▲소비자 피해예방 및 구체적 시스템 구축 지원을 통한 생활의 안전 ▲1인 가구 인식 제고 시민교육, ▲1인 가구 지원 기본조례 제정, ▲사회적가족도시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한 공동체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광주 동구청)
(사진=광주 동구청)

광주시 동구 계림1동, 중장년 1인 가구 반찬 나눔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 19 확산과 무더위로 힘든 관내 중장년 및 어르신 1인 가구 100세대에 반찬 나눔을 실시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혼자 사는 1인가구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다양한 제철 반찬을 준비해 2020년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나눔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워킹스루 방식으로 일정 거리를 두고 진행되었고, 거동이 불편한 세대를 위해서는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영순 위원장은 "코로나19와 장마,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는 돌봄 이웃들을 위해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살피고, 세대별 특성에 맞는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계림1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에는 주 1회 이상 반찬 나눔을 지속적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광주 동구청)

광주 동구 산수2동, 무더위 타파 먹거리 나눔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2동 희망나눔실천단은 8월 2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 무더위 타파 1인가구 먹거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나눔실천단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자발적 참여로 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사업체의 생산물품으로 만든 꾸러미는 관내 1인가구 20세대에 전달했다. 나눔 품목에는 물김치, 팥 시루떡, 단팥빵 등의 종류별 먹거리로 아낌없이 꾸렸다.

서정호 산수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주신 희망나눔실천단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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