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대전시 1인가구 주제별 모임, 성남시 1인가구 안전안심사업 外
[1인가구 단신] 대전시 1인가구 주제별 모임, 성남시 1인가구 안전안심사업 外
  • 전소현
  • 승인 2020.09.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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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사회혁신 홈페이지)
(사진=대전사회혁신 홈페이지)

대전시, 1인가구 목소리 듣는다…코로나·반려동물 등 '주제별 모임'

대전시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1인가구 반짝반짝 주제별 모임'을 추진한다고 9월 9일 밝혔다.

1인가구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대전시는 100명의 1인가구를 모집해 당사자가 필요한 의제 발굴부터 문제해결까지 정책 실행과 기반 조성 등 사회 혁신 활동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주제는 △코로나 시대 in 1인가구 △반려동물 △쓰레기 관리방안 △안전 관리(범죄, 긴급상황 등) △식생활 △건강관리 △고독사 △1인가구의 주거 관리 △1인가구의 여가시간 △재테크 관리 등 10가지로 주제 선호에 따라 개인 신청 후 그룹화해 진행할 것이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진행과 횟수를 소모임으로 조정해 운영하고, 온라인 포럼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1인가구 지원 팔 걷어

(사진=성남시청 UCC 공모 안내 포스터)
(사진=성남시청 UCC 공모 안내 포스터)

경기 성남시는 2020년 10월 '1인가구 안전안심사업'을 시행한다고 9월 9일 밝혔다.

시는 나 홀로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 등 1인가구 지원을 위해 취약계층 실태조사를 했다. 지원 사업 대상은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중장년층 1인가구 300가구다.

사업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대상 가구의 움직임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시는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봉사자와의 연계망 구축을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또 9월 중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만 아는 1인가구 생활 꿀팁'이라는 주제로 1인가구 생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공모전을 진행한다. 1인가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21년 하반기에 각계각층의 전문가, 활동가, 시민과 함께 포럼과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제균 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1인가구가 공동체 안에서 당당한 1인가구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게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사상구청)
(사진=사상구청)

사상구 괘법동 행정복지센터, 고독사 위험가구 집 청소 및 방역 지원
부산시 사상구 괘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한덕기)는 고독사 위기에 놓인 1인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예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리본의 후원으로 집 청소와 방역을 했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는 동 맞춤형 복지팀에서 발견하여 해당 서비스를 연계했다. 

괘법동 맞춤형복지팀은 협동조합 리본과 함께 대상자를 지속적해서 관리해 복지상담과 식생활 개선 등 환경개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덕기 괘법동장은 "1인가구의 증가로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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