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조사불응, 경찰에 출석하고 싶어도 못할 수밖에...
최윤영 조사불응, 경찰에 출석하고 싶어도 못할 수밖에...
  • 이건우 기자
  • 승인 2012.07.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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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방송화면 캡쳐
최근 지인의 돈 2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윤영이 경찰조사에 불응했다.

사건을 수사중인 강남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최윤영 절도혐의에 대한 보강조사가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를 위해 최윤영에게 출석요청을 했지만 최윤영은 이에 불응했다.

최윤영은 경찰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있지만 절도사실이 있고 피해자와 아직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만큼 경찰 조사 자체에는 무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보강 조사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최윤영은 최근 지인의 집에서 현금 80만원, 수표 10만원권 10장과 명품지갑 등 총 260만원 상당 금품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윤영은 당초 혐의사실을 부인하며 평소 잘 알고 지내던 피해자 김씨에게 돈을 빌렸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의 추궁 및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는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확인 후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영의 절도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습관성 도벽과 월경전 증후근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경찰조사에 불응한 최윤영은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사건의 규모에 비해 일반인이 아닌 유명 연예인인 최윤영 입장에서는 많은 매체들의 관심속에 경찰의 출두 요청에는 도저히 응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