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 집공개, 금메달을 딴 사람의 집은?
황영조 집공개, 금메달을 딴 사람의 집은?
  • 안수정 기자
  • 승인 2012.07.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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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쳐
황영조의 집이 공개돼 화제다.

황영조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손기정 이후 56년 만에 마라톤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마라톤의 영웅이다.

13일 방송되는 KBS2 '여유만만'에서는 스타들의 힐링 하우스 편으로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의 대저택이 공개됐다. 무려 680여평에 달하는 대저택이다.

이날 공개된 황영조의 집은 금메달리스트를 의미하는 황석헌이라는 이름으로, 입구부터 제주도 현무암으로 된 돌길이 깔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황영조는 조경 포인트에 대해 "뛰어 놀 수도 있게 잔디밭을 넓게 깔았다"며 "시원해 보이고 청량감이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황영조는 "넓은 잔디밭이 시원해 보이고 청량감도 있다. 또 돌을 따로 분리해 텃밭도 가꾼다. 방울토마토, 매운고추, 상추, 수세미 나무, 더덕, 두릅나무까지 약을 하나도 안쳤다"며 넓게 잔디가 펼쳐진 마당을 자랑했다.

전형적인 전원주택의 앞마당과 달리 뒷마당은 '고향'을 테마로 한 동양미가 물씬 풍기는 정원이었다.

황영조는 "내 자식이 나중에 이 집에 다시 돌아오면 아버지와 이런 일을 했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아니냐"며 집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680평에 달하는 황영조의 힐링하우스는 13일 KBS 2TV '여유만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