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작가 이색 전시 쉐어하우스 한 달 살이 영감의 원천
즐거운 동네문화를 만들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는 광진구 쉐어하우스 '동네친구(대표 강덕형)'가 광진구 중곡동 소재 갤러리 <이질적공간>에서 무료 전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문화재단 '지역문화 진흥사업 - N개의 서울' <2020 광진 문화연구소 - 나루실험실> 일환으로 아트스테이(주최: 동네친구, 후원:광진문화재단)에 최종 선정된 박주은, 이은아, 이진영 실력 있는 청년 작가과 합동 전시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아트스테이는 청년 작가들이 한 달 동안 동네친구 쉐어하우스에 무상으로 거주하면서 공동 거주 경험을 통해 받은 영감으로 작품 작업 및 전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전시의 주제는 '우리, 집'으로 주거 공간을 바라보는 청년 작가 3인의 시선이 오롯이 담긴 작품들을 비교·감상하고 변해가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 주거 모습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다.
드로잉·회화, 도시·문화 디자인, 조각·설치 등 다양한 장르 작가들이 모인 만큼 '따로 또 같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네친구 강덕형 대표는 이번 전시에 대해 "많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주거환경 경험을 제공하고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