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차별화된 수익창출..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 9502억원
신한금융그룹, 차별화된 수익창출..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 9502억원
  • 정단비
  • 승인 2020.10.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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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2020년 3분기 경영실적자료 중 디지털 부문
신한금융그룹 2020년 3분기 경영실적자료 중 디지털 부문

신한금융그룹이 2020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 9502억원, 3분기 1조 14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변동성 확대 불구하고 신한의 차별화된 수익창출 능력 재확인한 결과"라며 "자본시장 영역 확대와 다변화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들이 재무성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GIB, GMS, 글로벌 부문은 체계적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을 동반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성장을 이뤘으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4%, 128%, 7% 성장하는등 그룹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에 GIB 부문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1273억원 증가한 6494억원(전년동기 522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으며, GMS 부문도 전년대비 2649억원 증가한 4725억원(전년동기 2,076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수익성을 견인했다.

더불어 코로나 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포용적 금융’을 실천한 결과, 은행 대출자산은 중소·소상공인 기업 중심으로 전년대비 11.4% 성장했다.

신한금융 측은 생산성 제고를 위한 디지털 기반의 비용 감축과 건전성 강화 노력을 통해 비용 효율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 3분기 동안 디지털을 활용한 전략적 비용절감 노력(디지털 비용절감액 1,922억원)이 지속되며, 그룹 CIR이 42.5%를 기록하는 등 금융권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유지했다.
또 매년 그룹 당기순이익의 10% 수준까지 디지털 예산 편성 확대를 통해 조직, 시스템, 인적역량 강화 등 전방위적 DT 개혁을 추진할 예정이며 수익성 관점에서 사업포트폴리오를 효율화하고, 생산성 중심의 운영을 통해 그룹 생산성 제고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디지털 ECO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성장’ 지원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안정’ 지원이라는 금융 회사의 사회적 책임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