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타진요변호? "원하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 관심?"
강용석 타진요변호? "원하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 관심?"
  • 이건우 기자
  • 승인 2012.07.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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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강용석의 두려운 진실' 방송화면 캡쳐
강용석 전의원이 가수 타블로(32·본명 이선웅) 사건의 항소심을 맡는다는 소식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급격히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의 한 연예매체는 단독으로 법무법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강용석 변호사가 피소한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회원의 항소심을 맡았다"고 전했다. 강용석 변호사가 속해있는 법무법인 넥스트로 측은 지난 13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판사 곽윤경)은 타블로의 학력에 의혹을 제기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원모 씨 등 3명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들외에 타진요 회원 6명에게도 징역 8~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했다.

이로서 종지부를 찍을 것 같았던 '타진요' 사건은 법정구속된 3명과 집행유예를 받은 회원 중 2명이 각 각 항소장을 제출하며 장기화 될 조짐을 보였었다.

이러한 가운데 강용석 전 의원이 타진요 회원의 간곡한 부탁으로 타진요 항소심의 변호를 수임한 것으로 알려져 다시한번 타블로 사건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타진요와 강용석 정말 찰떡궁합이네...", "진실을 원하는게 아니라 관심을 원하는 애정결핍증?"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