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레시피]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다이어트 요리 5가지'
[자취레시피]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다이어트 요리 5가지'
  • 서윤주
  • 승인 2020.10.29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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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들의 평생 숙제, 다이어트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 올해, 여러분들의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2020년도 3달도 채 남지 않은 10월인데요. 많은 분들이 연초에 다이어트를 계획했을 것 같습니다. 그 때와 비교해서 현재 몸 상태는 어떠신가요?

운동을 하지 않으면 답답하고,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현재 상황은 여건이 좋지 않고 맛있는 음식들은 세상에 너무나도 많죠.

 

다이어트는 식단 8 : 운동 2
많은 다이어터들이 하는 말 알고 계신가요? '다이어트는 식단8 그리고 운동2다.' 이건 다이어트를 해보신 분이라면 모두 공감하실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운동은 어떻게든 하면 돼요. 하지만 이미 아는 맛이 무섭다고, 세상에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너무나 많죠. 자연히 그 유혹에서 이기는 것이 정말 힘든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는 냉정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평생 이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고 살 것도 아니고 갑자기 인스턴트 푸드를 먹으면 몸에 무리가 올 것인데, 현명한 식단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죠?

 

Only 고구마와 달걀, 고구마빵
재료 : 고구마 200g, 달걀 2개


1. 고구마를 찜기에 쪄줍니다. 고구마에 젓가락을 넣었을 때 바로 나올 정도로 쪄주면 됩니다. 
2.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합니다.
3. 흰자는 머랭을 쳐줍니다.
4. 쪄진 고구마를 잘 뭉겨주고(껍질도 같이), 
노른자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5. 머랭도 같이 넣어 섞어줍니다. 
6. 에어프라이어 200℃에서 20분간 구워주면 완성!

 

머랭을 치는게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머랭을 만든다면 매우 좋겠지만, 저도 사실 그렇게 열심히 만들진 않았어요. 팔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살짝 대충해도 괜찮으니까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닭가슴살로 만든 바삭바삭한 치킨
재료 : 닭가슴살, 라이스페이퍼


1. 닭가슴살을 한 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2. 라이스페이퍼를 반으로 잘라 따뜻한 물에 넣어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3. 반으로 자른 라이스페이퍼 하나에 닭가슴살을 하나씩 올려 잘 말아줍니다.
4. 에어프라이어 180℃에서 10분간 구워주고, 뒤집어서 다시 10분간 구워주면 완성!

 

라이스페이퍼가 구워져서 튀김 같은 식감을 준답니다. 정말 치킨 같았어요. 사진 속 비주얼도 치킨 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하지만 소스를 고칼로리로 먹으면 말짱 도루묵이겠죠? 소스는 스리자차 소스를 추천합니다. 많은 다이어터분들이 닭가슴살에 먹는 소스이고, 이름이 엄청 매운거 아닌가? 싶겠지만, 맵찔이인 저도 딱히 엄청 맵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강력 추천합니다. 

생연어도 좋지만 연어 스테이크
재료 : 구이용 연어


1. 구이용 연어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준다. 
2. 에어프라이어를 200℃에서 3분간 예열한 뒤 180℃에서 10분간 익혀주면 완성!

 

원래는 레몬이나 양파를 같이 구워 주면 훨씬 좋답니다. 저는 재료가 없어서 같이 요리하지 못했지만 여러분은 꼭 같이 드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많이 물려서 결국 소스 찍어서 먹었습니다..)

구운채소 with 발사믹 소스
재료 : 가지, 고구마, 버섯, 마늘, 버섯 등 채소, 오일, 취향에 맞는 드레싱 소스 


1. 채소들을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2.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주고 오일도 한 바퀴 둘러주세요. 180℃에서 10분간 구워줍니다. 

 

개인적으로 발사믹 소스가 가장 잘 어울린답니다. 채소는 좋아하는 채소들을 넣어주어도 되고, 싫어하는 채소를 넣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채소를 정말 싫어하는데 이렇게 구워먹고 정말 맛있어서 놀랐어요. 

대추로 만든 대추 슬라이스 칩
재료 : 대추


1. 대추를 돌려 깎기 또는 한 입 크기로 잘 자르고 씨를 빼줍니다.
2. 에어프라이어 180℃에서 4분간 돌려주면 완성!

 

여러분 대추 좋아하시나요? 다들 알지만 왠지 맛없다고 생각해서 꺼려하는 식재료 중 하나일 것 같아요. 저도 그런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는데 최근에 우연치 않게 한 번 먹어보고 반해버려서 직접 만들어 봤답니다. 달달하고 바삭하니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간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적극 추천합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평생 닭가슴살만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저는 먹는 게 삶의 낙인 사람이라서 더욱 더 그런 생각이 든답니다. 최근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초반에는 식욕을 어느 정도 참을 수 있었지만 갈수록 너무 힘들더라고요. 이렇게 평생 먹을 수도 없고 이렇게 슬픈 삶이 또 있을까? 싶었어요. (그로 인해 얻는 내 몸은 값지겠지만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어야 하죠. 그런 우리들을 위해 오늘 한 번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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