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크볼을 아시나요? 은평구 롯데몰에서 추크볼 페스티벌이 열렸다!
추크볼을 아시나요? 은평구 롯데몰에서 추크볼 페스티벌이 열렸다!
  • 이예리
  • 승인 2020.11.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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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추크볼 페스티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 2회 추크볼 페스티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추크볼은 1m 네트에 볼을 던져 튀어 오른 볼을 상대팀에서 잡히지 않도록 하는 경기이다. 핸드볼과 비슷하지만 상대의 볼을 빼앗거나 방해를 하면 안 되는 룰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일 T for A(=Tchoukball for All)가 주최, 주관하는 제 2회 추크볼 페스티벌이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롯데몰에서 개최됐다. 2017년 첫 페스티벌 이후 오랜 공백기를 지나 열린 것이다. 

T for A는 전(前) 한국대표팀 감독 겸 선수인 이동현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서 국내 추크볼 1세대부터 일반인이 함께하고 있으며, 추크볼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추크볼의 건강한 저변확대를 꿈꾸는 국내 최초의 추크볼 클럽팀이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여 명의 스태프와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경기는 리그전으로 진행이 됐고, 참가자들에게는 T for A가 직접 제작한 티셔츠, 배지, 팔찌, 마스크줄을 선물로 제공했으며, 이외에도 여우티와 4WIN의 협찬으로 재밌는 경품이벤트도 진행이 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1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참가자들은 발열 체크, 참석명부작성, 마스크 착용은 물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경기를 치뤘다.

T for A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추크볼 페스티벌로 키워나가 다양한 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