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 가입률 15%에 불과..60%는 향후 펫보험 가입 의향 있음
펫보험 가입률 15%에 불과..60%는 향후 펫보험 가입 의향 있음
  • 이예리
  • 승인 2020.11.30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코바코
자료=코바코

반려동물 양육자의 15%만이 ‘펫보험에 가입(갱신)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동물권과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펫보험 가입율은 아직까지는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반려동물 양육자의 60%는 향후 펫보험 가입(갱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향후 펫보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펫보험과 관련한 소비자행태조사를 실시했다.

소비자들의 펫보험 브랜드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보장범위(29%) 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납입 보험료, 회사 신뢰도, 지급 보험금액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펫보험 가입(갱신)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가격대가 부담되어서’라는 응답이 44%에 달해, 보험료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도 상당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펫보험 가입자/가입의향자의 72%는 펫보험 브랜드 선택 시 광고의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50대가 상대적으로 광고의 영향을 많이 받고, 남녀 모두 연령대가 높을수록 광고의 영향이 커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월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20~59세 남녀 중 현재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