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경직되어 있고 특히 성적인 상상의 자유, 타인의 표현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관용과 이해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에디터가 "아무리 대인배라도 지나친 비난과 화살이 피곤하지 않나?"고 묻자 곽현화는 "처음에는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내가 옳든 남이 옳든 싸운 후에는 끝이 안 좋다. 하지만 부모님까지 피곤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 요즘도 아버지는 '어허, 거참, 바나나, 거참!' 하신다"며 웃었다.
이번 화보에서 곽현화는 '나쁜 여자' 콘셉트에 맞게 다른 여자의 남자를 유혹해서 빼앗고, 또 다른 남자를 만나는 섹시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 모두 곽현화의 탄력있는 몸매에 감탄하며 "가슴 수술 했다는 루머가 있던데?"라고 묻자 곽현화는 크게 웃으며 "안 했다. 자연산이다. 만져 봐라!"며 호탕한 반응을 보였다.
이 시대의 섹시 아이콘이기도 한 곽현화. 수많은 성적 관련 논란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대처하는 그녀가 더욱 더 빛이나는 이유다.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