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Q&A] 페트병 뚜껑, 따로 버려야하나? 플라스틱 배출 방법 낱낱이 살펴보기
[자취 Q&A] 페트병 뚜껑, 따로 버려야하나? 플라스틱 배출 방법 낱낱이 살펴보기
  • 허진영, 안채은
  • 승인 2021.02.10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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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페트병 사용으로 다른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을 막기 위해 2020년 12월 25일부터 서울지역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페트병 분리수거할 때 뚜껑, 빼? 닫아? 플라스틱 분리수거 방법과 이유를 알아보자!

음식이 묻은 플라스틱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분리수거 방법은 나름 잘 안다고 했지만, 자세한 방법과 왜 그렇게 배출해야만 하는지 잘 몰랐던 자취생들은 주목하자.

 

페트병 뚜껑! 빼고 버려야 할까, 닫고 버려야 할까?

정답: 페트병 뚜껑은 닫고 버리기!

 

올바른 배출 방법은?

1. 페트병 라벨을 제거한다.
2. 페트병을 물로 세척하여 내용물을 비운다.
3. 발로 밟아  압축 시킨다.
4.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뚜껑을 닫는다.
5.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 한다.

 

왜 그렇게 해야할까?

페트병과 뚜껑의 소재는 다르기 때문에 따로 분리배출 해야 한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한 때 따로 분리배출을 권장하기도 했었지만, 페트병의 뚜껑은 너무 작기 때문에 따로 버리게 되면 오히려 수거와 재활용이 더 어렵게 된다.

그리고 페트병 입구에 달린 고리까지 일반 소비자가 제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따로 하지 않아도 괜찮다.

페트병 재활용하는 업체에서 페트병을 분류하기 위해 물에 씻는 과정 중에서 PET는 비중이 무거워 물에 가라 앉는다. 하지만 마개는 PE이기 때문에 물에 떠서 선별을 쉽게 할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페트병 뚜껑을 따로 전부 모아서 많이 가져가서 배출하는 방법도 있다.

또 페트병은 반드시 발로 밟아서 압축하여 공기를 뺀 상태에서 뚜껑을 닫아 배출하는 것이 좋다. 만약 공기가 들어간 채로 뚜껑이 닫혀 있다면 선별장에서 플라스틱을 압축할 때 문제가 생기게 된다.

뚜껑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압축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발로 밟아 공기를 뺀 후 뚜껑을 닫고 배출해야 한다.

 

플라스틱에 묻은 음식물, 그냥 버려도 괜찮을까?

정답은 NO! 음식물이 묻은 플라스틱은 분리수거가 되지 않는다.

 

올바른 배출 방법은?

플라스틱 용기를 물에 헹구어서 배출하자!

 

왜 그렇게 해야할까?

배달음식을 시켜 먹다 보면 플라스틱 용기를 많이 받게 된다. 이런 플라스틱 용기를 제대로 세척하고 버린다면 분리수거가 되지 않는다.

오염된 플라스틱은 선별 작업장의 다른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까지 오염시키기 때문에 꼭 남은 음식물은 물에 씻어서 배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된장, 쌈장, 고추장 등은 선별 작업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음식물이 묻어 있는 플라스틱을 씻지 못한다면 일반 쓰레기에 버려야한다. 어차피 플라스틱으로 배출한다고 해도 재활용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환경을 생각한다면 플라스틱 용기를 깨끗하게 헹구는 습관이 필요하다.

 

Q. 투명하면 모두 투명 페트병에 해당하나요? 

A. 아닙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투명하더라도 테이크 아웃 잔 같은 일회용 컵, 식품 포장 용기와 같이 이물질이 묻을 수 있는 병의 경우는 일반 플라스틱에 적용됩니다. 

 

Q. 반투명한 요구르트는 어디에 해당하나요? 

A. 요구르트 병은 일반 플라스틱에 해당합니다. 분리수거 할 때에는 윗부분의 알루미늄을 떼어내어 분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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