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환경미화원을 위협하는 위험한 쓰레기 배출 방법
[생활상식] 환경미화원을 위협하는 위험한 쓰레기 배출 방법
  • 안채은
  • 승인 2021.01.28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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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에 환경미화원분들이 다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실제로 환경미화원 분들은 우리가 아무렇게 버린 칼날이나 유리조각 등에 다치는 사고가 많이 있다고 해요.

그냥 버리면 정말 위험한 쓰레기를 무심코 버리면 화재나 폭발 등의 사고가 일어 날 수도 있어요.

어떤 쓰레기를 버릴 때 유의해야 하는 지, 어떤 방법으로 버려야 하는 지,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을 지 등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가스류

가스류 안전하게 버리기

가스류는 가스를 제거하고 버리지 않으면 쓰레기를 분리배출 하는 과정에서 화재나 폭발 등의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스류에는 라이터, 부탄가스, 스프레이 등이 있습니다.

 

라이터 버리는 법

1. 불이 켜지는 라이터의 화력을 최대로 올립니다.

2. 불을 키자 마자 입으로 바람을 불어 불을 끕니다.

3. 불은 꺼진 채로 가스만 새어 나오게 둡니다.

4. 가스가 다 빠졌다면 마지막으로 불이 나오는지 확인 후 버립니다.

 

스프레이, 부탄가스 버리는 법

1. 밑에 가라앉은 가스 및 잔여물이 잘 빠져나올 수 있도록 거꾸로 세워 둡니다.

2. 노즐을 눌러 가스를 모두 제거합니다.

3. 못, 망치, 드릴, 전용 안전 펜치 등으로 가스 캔에 구멍을 뚫은 후 버립니다.

 

가스류 안전하게 버릴 때 주의사항

라이터를 버릴 때는 손이 데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깨트려서 버리게 될 경우 그 과정의 충격으로 불이 붙을 수 있으니 절대 해선 안 됩니다.

가스를 방출할 때는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해야 하며, 주변에 불이 붙을 만한 요소는 없는지 꼭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전지류

전지류 안전하게 버리기

전지류를 일반쓰레기나 분리수거 하여 버릴 경우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기 위해 태우고 압착하는 과정에서 화재나 폭발 등의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지류에는 건전지, 보조배터리 등이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버리는 법

보조배터리는 겉 부분이 플라스틱이거나 쇠로 된 경우가 많아 분리수거함에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버리면 위험합니다.

보조배터리는 건전지와 마찬가지로 폐건전지 수거함에 버립니다.

 

 

날카로운 물건

날카로운 물건 안전하게 버리기

날카로운 물건은 쓰레기봉투를 뚫고 나와 환경미화원의 손이나 종아리 등 몸에 상처를 입힙니다.

날카로운 물건에는 칼, 유리, 바늘 등이 있습니다.

 

날카로운 물건 버리는 법

깨진 유리, 칼, 바늘 등 뾰족한 것들을 버릴 때는 신문지나 두꺼운 박스 등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감싸고 테이프로 말아준 뒤 종량제 봉투에 배출합니다.

 

버릴 칼이 많은 경우

버릴 칼의 양이 많을 경우에는 PP 마대(불연성 쓰레기 전용 봉투)에 담아서 배출을 해야 합니다.

 

날카로운 물건 안전하게 버릴 때 주의사항

날카로운 물건을 버릴 때에는 손이 베이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날카로운 물건을 전부 안전하게 포장한 후에는 쓰레기봉투 겉면에 "날카로운 물건이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등의 문구를 부착하여 환경미화원이 사전에 안전하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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