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출시..알아서 상태 진단 하는 AI 기능까지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출시..알아서 상태 진단 하는 AI 기능까지
  • 오정희
  • 승인 2021.01.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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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잘 나가는 '비스포크' 라인을 에어컨으로까지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은 ‘무풍갤러리’ 신제품을 1월 24일, ‘비스포크(BESPOKE)’ 디자인을 적용한 ‘무풍클래식’ 신제품을 2월 5일 각각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디자인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주는 삼성 가전의 차별화 전략이며 냉장고에서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 등에 적용됐으며 수려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의 마음을 뺏으며 효자 라인으로 자리 잡았다.

‘비스포크 무풍클래식’은 비스포크 가전에 도입해 인기를 얻었던 스카이블루 · 펀그린 · 핑크 · 새틴 그레이 · 새틴 베이지 등 5가지 색상을 바람문 패널에 적용한다.

더불어  2021년형 무풍에어컨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무풍갤러리는 인공지능(AI) 기반 위생ㆍ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됐다.

전면부에 ‘V’자 형태의 격자 무늬가 돋보이는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을 도입했으며 소비자가 손쉽게 교체해 다양한 인테리어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 하단부 ‘아트 패널’에는 ‘트러플 브라운’을 추가해 총 10종의 색상이 제공된다.

여기에 AI 기술로 알아서 제품을 간편하게 관리해주는 ‘이지케어 AI(Easy Care AI)’ 기능과 필요시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이지케어 셀프(Easy Care Self)’ 기능도 탑재했다.

이지케어 AI는 ▲에어컨 내부 습도를 감지해 사용자 니즈에 맞게 건조 옵션을 제공하는 ‘맞춤 건조’ ▲ 열교환기에 영하 20도(℃)의 아이스캡슐을 만들어 표면에 붙은 오염물을 얼린 뒤 해동해 기기 외부로 배출해 주는 ‘워시클린’ ▲고장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모터, 센서, 실내외기, 냉매 등에 대한 상태를 진단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AI 진단’ 기능으로 구성된다.

특히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급속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과 더불어 빅스비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다양한 AI 기능도 적용했다.

▲스마트폰의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청정과 냉방을 미리 가동해 주는 '웰컴케어' ▲에어컨 동작 후 환기가 필요한 시점을 알려주는 ‘환기 알람’ ▲Wi-Fi에 연결하지 않아도 음성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온 디바이스 빅스비(On Device Bixby)’ ▲에어컨의 스피커를 통해 팟캐스트 감상이 가능한 ‘빅스비 스트리밍’ 등이 탑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