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리며 국민 반찬으로 항상 올라오곤 하는 고사리. 영양이 부족한 자취생들에게 건강을 보충해줄 건강한 식재료 이기도 합니다.
사계절 언제든 먹을 수 있는 고사리의 효능과 손질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Q. 고사리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나요?
A. 고사리는 줄기 식물로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식이 섬유는 변비에 효과적인 요소로 알려져 있죠. 특히 고사리에는 칼륨과 인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해 평소 섭취하기 어려운 영양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Q. 고사리는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A. 고사리 윗 부분의 잎이 펴지지 않고 주먹처럼 동그랗게 감겨 있는 것이 좋습니다. 잎이 펴져 있는 고사리는 오래되고 쓴 맛이 돌고, 질겨지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삶아져 있는 고사리의 경우에는 밝은 갈색을 띠며 줄기가 통통하고, 잎이 잘 말려있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Q. 중국산 고사리와 국산 고사리는 어떻게 구별 할 수 있나요?
A. 외관상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두 고사리의 형태가 살짝 다릅니다. 국산 건 고사리는 줄기가 짧고, 털이 적으며 향이 강한 반면, 중국산 고사리는 줄기가 길고, 털이 많으며 특유의 향은 적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특히 중국산 고사리의 경우 농약이 많이 묻어 있을 수 있으니 세척을 확실히 하고 손질을 해야합니다.
Q. 고사리는 어떻게 손질해야하나요?
A. 고사리의 쓴 맛을 없애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물에 불려야 합니다. 그 후 찬물로 물을 갈아주고 12시간 정도 물에 담가 독성을 빼주면 됩니다. 물에 불리는 과정은 고사리의 쓴맛과 독성을 모두 제거해주며 맛을 살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