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배달의민족·CGV·GS25·세븐일레븐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배달의민족·CGV·GS25·세븐일레븐 外
  • 이주영
  • 승인 2021.03.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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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달의민족)
(사진=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 백반집에 도시락 노하우 전수

배달의민족이 백반 메뉴를 도시락으로 개발해, 사장님들이 포장·배달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외식 전문가들이 노하우를 전수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5일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서울 백반 도시락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회현동 검벽돌집에서 첫 강의를 진행하며 5주에 걸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백반집 사장님들을 위해 준비됐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장려되고,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한식·백반집 매출은 크게 급감했다. 
이에 배민은 백반집 사장님들이 배달 도시락 메뉴 개발을 통해 줄어든 매출을 포장·배달로 회복하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CGV)
(사진=CGV)

CGV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 '스트레스리스 시네마' 오픈

 

CGV가 정신적, 감정적, 육체적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셀프케어(Self-Care) 트렌드를 반영한 상영관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용산아이파크몰 7층에 위치한 CGV 씨네드쉐프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웰니스 상영관 '스트레스리스 시네마'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살롱 S관을 리뉴얼한 '스트레스리스 시네마'는 차분한 BGM,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음식과 향기, 그리고 편안한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까지 오감 힐링 요소를 더해 차별화를 두었다.
 
'스트레스리스 시네마' 상영관 입구에 들어서면 릴렉스 BGM이 흘러나온다. 영화 관람 전까지 관객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새로 선보인 청각 힐링 서비스다.  스트레스 해소 아이템으로 스낵이 빠질 수 없다. 기존 제공되던 웰컴 푸드에 추가로 씨네드쉐프 파티쉐가 매일 아침 직접 만든 초콜릿 머핀과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크리스틴 다트너 허브티 티백도 제공한다. 또한, 레몬그라스향의 아로마 디퓨저를 상영관에 비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GV는 씨네드쉐프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에이스침대와 협업해 전 좌석(64석)을 북유럽 대표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브랜드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로 배치했다. 

 

(사진=GS25)
(사진=GS25)

GS25, 배달 1주년 BEST상품은 '치킨 2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1년간(20년 3월 ~ 21년 2월) 배달 서비스 이용 상품에 대한 분석을 해보니, 전체 배달 가능 상품에서 즉석먹거리, 음료, 스낵 카테고리 매출 구성비가 거의 절반인 49.9%를 차지했다. 즉석 먹거리가 21.7%를 구성했으며, 특히 치킨25 상품이 10.1%를 차지하며, 상위 상품리스트에 다수 이름을 올리며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GS25 치킨25 담당 MD는 지난 12월 치킨25를 주문 이용한 고객 250명 대상으로 상품 개선 요청 사항을 설문 조사했다. 
조사 결과 ▲1위 세트개발(34.4%) ▲2위 가격인하(30.8%) ▲3위 용량증대(20.4%) ▲4위 식감개선(9.6%) ▲5위 기타(8.8%)로 나타날 정도로 세트, 용량증대에 대한 요청이 높다는 것과 기타 상세한 개선 요구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고기 없이도 든든하게 즐기는 웰빙 간편식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이 국내 소비 영향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채식 시장을 겨냥한 웰빙 간편식을 선보였다. 

한국채식연합(KVU)에 따르면 현재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명에 달한다. 2008년 보다 무려 10배 증가한 수치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착한소비가 가치소비의 한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채식 소비 경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GS250)
(사진=GS250)

GS25, 정기구독 월 평균 3만원 혜택 받아

자주 구매하는 편의점 상품을 한달 간 정기 구독하는 소비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해 5월 론칭한 더팝플러스(THE POP+)의 올해 1~2월 가입자가 론칭 초기(5월~6월) 대비 91.7% 증가했다.

더팝플러스는 소비자가 GS리테일의 모바일앱(더팝)을 통해 월 이용료를 지불하고 주요 상품들을 20~25%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 결제형 멤버십으로
 △더팝플러스카페25(이하 카페25) △더팝플러스한끼플러스(이하 한끼플러스) 2종으로 운영된다.

GS25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구독경제 서비스 2종을 모두 이용하는 소비자는 한달 평균 2만9700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25는 이용료 2500원을 지불하고 한달 간 GS25의 카페25 원두커피 전 메뉴를 25% 할인된 가격으로 월 최대 60잔까지 구매 가능한 서비스인데, 이용자들은 월 평균 38.6잔의 원두커피를 구매해 한달 간 1만6800원의 혜택을 누렸다. 일반 멤버십 이용객이 월 평균 5.7잔을 구매하는 것과 비교해 약 7배 더 구매하고 있는 것.


CJ더마켓, '햇반컵반햇' 기획전 진행… 최대 16% 할인

CJ제일제당이 오는 19일까지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햇반컵반 제품을 최대 16% 할인하는 '햇반컵반햇'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MZ세대 등 젊은층에게 새봄을 맞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집콕 준비햇', '캠핑에 필요햇', '친구랑 함께햇' 등을 테마로, 참치마요덮밥, 간장계란덮밥, 스팸김치덮밥 등 덮밥류 신제품 3종을 포함한 햇반컵반 25종 전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3만원 이상 햇반컵반 행사 제품 구매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햇반 등 제품을 간편하게 데울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멀티포트'와 5만원 상당의 '원목 테이블'이 제공된다.

 

요기요, 이마트24와 배달 서비스 전국 확대…편의점 협업 지속 확대 행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와 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편의점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고 14일 밝혔다.

요기요와 이마트24는 오는 3월부터 서비스 가능 매장을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 연내 1500개 매장까지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지난해 1월부터 전국 직영점 약 50여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요기요 고객들은 이제 전국 어디에서나 이마트24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간편식과 생활용품 등 이마트24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총 450여종 이상의 상품을 즉시 배달받을 수 있다. 향후 양사는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