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카브루·CU·GS프레시몰·인테이크·아워홈 外
[유통 단신] 카브루·CU·GS프레시몰·인테이크·아워홈 外
  • 이예리
  • 승인 2021.04.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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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브루)
(사진=카브루)

카브루, 수제맥주 부산물로 만든 '맥주박 피자' 출시

국내 1세대 수제맥주기업 카브루(KABREW, 대표 박정진)가 '구미호 맥주' 생산 과정 중 발생하는 수제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맥주박 피자'를 선보인다.

'맥주박 도우로 만든 스파이시 램피자'는 카브루의 구미호 맥주 중 인디아 페일 에일(IPA) 양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가공, 피자 도우로 만들어 탄생한 제품이다. 여기에 카브루 브루펍의 메인 셰프가 레시피 개발 과정에 참여, 맥주박 도우 위에 큐민가루로 양념한 양고기와 고수 토핑을 얹어 맥주와 곁들여 먹기 좋은 매콤하고 이국적인 피자를 완성했다.

카브루는 이번 첫 맥주박 활용 메뉴 론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피자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베이커리류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등 협업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사진=CU)
(사진=CU)

CU, 채소 20% 할인 판매

CU가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신규 채소 상품을 도입하고 오는 30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CU가 채소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편의점은 공산품 및 가공식품들 위주로 판매했지만 최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며 농산물과 같은 1차상품으로까지 그 구색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CU에서 판매되는 채소는 대파, 깻잎, 모듬쌈, 매운고추, 오이맛고추 등 총 6종이다. 코로나19 이후 자리잡은 집밥 트렌드를 반영해 각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채소류로기획됐다.

해당 상품들은 대형마트 대비 최대 55%까지 저렴하다. CU의 대파 가격은 10g당 40원으로 대형마트(10g당 87원)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상시 판매 가격인 2,500원과 비교해도 40% 이상 낮다. 매운고추와 오이맛고추는 각각 40%, 25% 저렴하고 깻잎 가격도 1속에 320원으로 496원인 대형마트보다 약 36% 낮다.

 

(사진=GS프레시몰)
(사진=GS프레시몰)

GS프레시몰, 데이터 분석 통한 '채소 초저가 몰' 운영

GS리테일의 온라인 장보기몰 GS프레시몰이 물가 민감도가 가장 높은 채소류를 매일 50여종 선정해 초저가 콘셉트로 판매하는 채소 초저가 전용관(이하 전용관)을 상시 운영키로 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실적 분석 결과,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전용관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0% 이상 증가했기 때문.

 

(사진=인테이크)
(사진=인테이크)

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 식물성 대체육 제품 마켓컬리 출시

인테이크가 식물성 대체육 제품 '팔라펠 & 후무스'를 마켓컬리에서 출시했다고 8일 알렸다.

인테이크는 미트볼의 풍미, 질감, 육즙 등을 유사하게 구현한 '이노센트 베지볼'을 지난해 7월 마켓컬리에서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 11월 이노센트 비건만두 2종을 출시했다. 이노센트 베지볼과 비건만두는 병아리콩과 완두로 단백질 섬유조직을 발생시켜 만든 제품이다. 이는 특허를 획득한 압축성형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사진=아워홈)
(사진=아워홈)

아워홈, 홍콩 대표메뉴 '콘지(Congee)' 신제품 4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유덕상)은 홍콩 로컬푸드 '콘지(Congee)'를 간편식으로 출시한다.

홍콩 시민들의 대표적인 아침식사 메뉴인 '콘지'는 맵쌀을 갈아서 만든 광둥식 죽으로, 우리나라의 쌀죽과 유사하다. 죽보다 더 걸쭉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해산물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추가해 다채로운 맛을 낼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도록 파우치 2종, 컵용기 2종으로 포장 형태를 달리해 선보인다. 파우치 제품은 ▲소고기 콘지 ▲닭고기 콘지 총 2종으로, 끓는 물 혹은 전자레인지에서 약 3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사진=비트박스)
(사진=비트박스)

비트코퍼레이션 '비트박스', 판교테크노밸리서 상용화

다날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대표 지성원)은 판교테크노밸리에 비트박스(b;eat box) 1호 매장인 '판교테크노점'을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자율운영 리테일 플랫폼 상용화에 나선다.

비트박스는 상주 인력없이 안정적으로 매장을 관리 제어하며, AI가 딥러닝 과정을 거쳐 스스로 매출 수요를 예측하고, 매장 내 재고를 파악해 필요한 물품을 자동으로 발주한다.

특히 자율주행차량의 '눈'(eye) 역할을 하는 라이다(LiDAR) 기술을 로봇카페 업계 최초로 적용, 매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운영 및 마케팅 데이터를 수집해 상권 별 최적화된 매장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자율운영 리테일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사진=할리스)
(사진=할리스)

할리스, 멤버십 혜택 강화…결제 금액 따른 크라운 적립으로 변경

 MZ세대를 가장 잘 이해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멤버십 제도를 전격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할리스 멤버십은 크라운 적립 갯수에 따라 실버, 골드, 레드, 다이아몬드 등급으로 혜택을 구분하여 리워드를 제공하는 제도다. 새롭게 바뀐 제도는 다음 세 가지다. △결제 금액 기준 크라운 적립 갯수 추가 △할리스카드 자동충전 혜택 추가 △다이아몬드 등급 신설이다.

우선 할리스는 크라운 적립 기준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 3천원 이상 구매 영수증 1건 당 크라운 1개 적립에서 결제 금액에 따라 크라운이 추가로 적립된다. 4천원 이상 1만원 미만 구매하면 크라운 1개가 적립되며, 1만원 이상 구매 시부터 5천원 단위로 크라운이 1개씩 추가 적립된다.

기존 실버, 골드, 레드 등급에서 다이아몬드 등급이 새롭게 추가된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전년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전체 멤버십 고객 중 상위 1% 고객을 대상으로 부여된다. 다이아몬드 멤버십 고객에게는 홀케이크와 플래너 무료 쿠폰을 증정하며, 시즌 스페셜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적립된 크라운은 실버/골드 등급의 경우 12개 적립 시 아메리카노(R) 무료 쿠폰, 레드/다이아몬드 등급은 12개 적립 시 제조 음료(R) 무료 쿠폰이 제공된다. 골드 등급부터는 상시혜택으로 1일 1회 한 잔에 한해 커피음료 무료 사이즈업, 샷 추가, 시럽 추가 중 한 가지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