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뷰] 자취생을 위한 언택트 봉사활동 4가지
[솔직리뷰] 자취생을 위한 언택트 봉사활동 4가지
  • 이선아
  • 승인 2021.04.14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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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이 일상이 된 오늘날, 평소 할 수 있던 봉사활동에도 제약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새 학기 시작을 의미 있게 만들어 줄 언택트 봉사활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도서 제작

입력 봉사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도서 제작을 위한 기본 단계로서 한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일반도서 내용을 점자 규정에 맞게 입력하는 활동입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따르면, 1년에 출판되는 일반도서 중 점자, 전자, 녹음, 확대, 촉각 도서 등과 같은 시각장애인용 대체도서로 제작되는 비율은 5% 남짓이고, 2018년도 시각장애인 약 252,957명에 비해 대체도서를 관리하는 도서관은 전국 39개소로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입력 봉사의 장점을 정리해보면, 1)타이핑을 할 수 있으면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고 2)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문서 작업이 가능하고 3) 봉사를 하면서 책 한 권을 읽게 되며 4) 봉사 시간이 필요한 학생일 경우 봉사 시간 또한 같이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타이핑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규칙에 맞춰 입력하면서 중간중간 교정을 꼼꼼히 해나가야 하므로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른 교열에 관한 내용은 기관에서 메일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유의사항에 대해 말씀드리면, 1) 입력 시작 전 온라인 교육을 필수로 참여해야 하며 2) 이전에 입력된 도서는 입력할 수 없어 최대한 신간을 입력하는 것이 좋으며 3) 3달이란 기한을 지켜 제작해야 된다는 점입니다.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1365 봉사 사이트에서 지역별 점자도서관을 입력해보시고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이번 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그들의 도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2.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

위 캠페인은 아프리카 신생아들을 위해 직접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활동입니다. 저체중이나 저체온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털 모자를 씌워주면 몸의 체온을 2도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만든 털 모자와 함께 후원금은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는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키트를 구매하면 집으로 배송되어 직접 털 모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한민족복지재단 착한 장난감 캠페인

한민족복지재단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해외의 빈민가 아이들은 길거리의 쓰레기 등을 장난감처럼 사용하며 논다고 합니다.

DIY 키트를 통해 장난감을 만들면 전 세계 장난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되는데요. 키트에는 후원금이 포함되어 있어 깨끗한 식수, 교육, 보건위생 등 전 세계 빈곤한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4. 선플재단 선플달기 봉사활동

유명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 문제로 악플 문제가 큰 이슈가 되었는데요. 교육청에서 건전한 사이버 문화 조성을 위해 선플달기를 온라인 봉사로 지정했습니다. 기사에 칭찬과 격려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실적에 따라 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선플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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