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627세대 공급…2024년 상반기 입주
서울시, 개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627세대 공급…2024년 상반기 입주
  • 이주영
  • 승인 2021.04.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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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개봉동 역세권 청년주택' 627세대(공공임대162세대, 민간임대 465세대)가 건립된다. 2021년 8월 중 착공해 2024년 상반기에 입주 예정이다. 

40여년 된 기존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34,461㎡ 규모의 지하3층~지상24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건축물은 저층부의 상업시설과 상층부의 주거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의 생활양식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한 세대계획과 입주민시설 계획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지하주차장 개방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상2층에는 옥외휴게공간과 연계된 운동시설, 공유사무실을 설치하여 쾌적한 입주민시설을 계획하고, 공용세탁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더불어 옥외공간인 3층에는 입주청년들의 운동시설을 계획하고, 옥상에는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휴게정원을 계획했다. 지하에는 계절창고를 설치하여 효울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입체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청년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모두 갖춤 가전을 기본으로 제공하여 초기 주거비용을 절감하도록 했고, 시스템가전·가구를 적용하여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다.


한편 이번에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2020년 9월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안을 통합접수했다.

시는 관련 규정에 따른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및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여 2021년 4월 15일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