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대체 양학선 선수의 어디가 맘에 들기에?
정은지, 대체 양학선 선수의 어디가 맘에 들기에?
  • 안수정 기자
  • 승인 2012.08.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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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선수의 대한민국 체조사상 첫 금메달 획득 소식이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과거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19)가 양학선 선수의 이미지가 자신의 이상형과 가깝다고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는 지난 2월 양학선 선수(도마)를 비롯해 김연아 선수(피겨 스케이팅), 김재범 선수(유도) 등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의 축하공연을 펼쳤었다.

당시 행사를 진행하던 사회자는 에이핑크의 축하무대가 끝난 후 에이핑크 정은지에게 "이상형이 쌍꺼풀이 없고 코가 오뚝하고 웃을 때 선한 남자라는데, 그게 양학선 선수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걸 좀 물어봐 달라고 하네요"라고 기습 질문했다. 이에 정은지는 밝게 웃으며 "네, (이상형에) 가까우신 것 같습니다"라고 답변해 환호를 이끌어 냈다.

당시 행사장에 앉아있던 양학선 선수도 직접 일어나 정은지를 향해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에이핑크 정은지의 양학선 이상형 발언이 접대성(?) 멘트인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이미 양학선 선수의 일거수 일투족은 전 국민의 관심사안이 되어 버렸다는 점이다.

한편 양학선 선수는 8월 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체조 도마 부문에서 자신만이 구사할 수 있는 양1 기술로 16.533을 받아 대한민국 체조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는 현재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아이돌 1세대 HOT 토니의 광팬 성시원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