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1스푼] 자도 자도 끝이 없는 피로감, 춘곤증 이겨낼 방법은?
[지식 1스푼] 자도 자도 끝이 없는 피로감, 춘곤증 이겨낼 방법은?
  • 임희진
  • 승인 2021.05.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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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오면 잠을 자도 자도 피곤해지는 '춘곤증'이 함께 찾아옵니다.

하루 평균 자는 시간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계속 잠이 오는 춘곤증은 규칙적인 생활을 방해하는 것 중 하나인데요.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 춘공증 이겨내는 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Q. 봄만 되면 찾아오는 춘곤증, 도대체 왜 잠이 오는 걸까요?

A. 겨울철 추운 날씨와는 달리 봄천 나른하고 따뜻한 날씨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큰 날씨 변화를 느낀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신체 움직임에 변화가 생기면서 피로가 생기는 것이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잠이 쏟아지는 '춘곤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Q. 춘곤증은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나요?

A. 잠이 쉽게 오는 춘곤증은 규칙적인 바이오 리듬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아침과 저녁, 규칙적인 생활을 했던 것과는 달리 춘곤증을 앓게 되면 원하는 때에 잠을 잘 수 없어 생활 패턴이 깨지게 됩니다. 결국 불규칙한 생활을 하게 되고, 이는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Q. 춘곤증은 대게 어느 정도까지 이어지나요?

A.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춘곤증으로 인한 피로감은 보통 한 달 이내에 사라집니다.

뻐근함과 피로감, 무기력을 느낄 수 있는 춘곤증을 위해서는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하며 춘곤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Q. 춘곤증 어떻게 이겨내야할까요?

A.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 B와C는 피로를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어 춘곤증을 이겨낼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오렌지, 레몬 등 상큼한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Q. 낮잠을 자는 것도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나요?

A. 너무 피곤함을 느낄 경우 낮잠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20~3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이 적당합니다. 1시간 이상을 넘어가면 춘곤증으로 오히려 피로가 생길 수 있으며 잠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계속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