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광진구, 민·관 힘 모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에 나서 外
[1인가구 단신] 광진구, 민·관 힘 모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에 나서 外
  • 이효정
  • 승인 2021.04.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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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민·관 힘 모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에 나서

사진 = 광진구
사진 = 광진구

광진구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기관과 힘을 모은다. 구는 지난 13일 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1인 가구 관계망 형성체계 구축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갖고 올해 말까지 1인 가구를 위한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수행기관에서 1인 가구를 청년, 장애인, 외국인 등 유형별로 나누어 소규모·비대면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협력기관에서는 기관별 정보를 공유하며 자문·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각 참여기관들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민·관이 연계할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하고 1인 가구의 욕구를 반영한 지원 정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통영시,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1인 가구 실태조사 실시

사진 = 통영시
사진 = 통영시

통영시는 이달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고독사 위험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복지제도에서 소외된 1인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문제에 대한 예방과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올해 3월 기준 만 20세~64세 1인 가구 16,031세대로, 전체 가구의 26.8%에 달한다. 실태조사는 각 세대에 발송되는 안내문 및 조사표를  작성하여 읍면동주민센터에 제출하거나,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의 QR코드를 통해 통영시복지포털 설문조사 사이트에 접속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번 조사는 참여자의 주거, 경제, 건강, 사회관계, 복지욕구 등 전반적인 생활실태를 파악하며, 상담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단 시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가구 모니터링 대상자로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통영시 민관협력 네트워크인 '어깨동무 네트워크'의 권역별 특화사업을 통해 이번 조사로 발굴된 1인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원시, 주거비 보금자리지원 사업 진행

 

남원시가 전북 최초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주거비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도움을 주기 위해 21일부터 남원시 보금자리지원 사업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남원시에 1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세대구성원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이하(1인기준 1백9만6000원, 4인기준 2백9십2만5000원) ▲전세전환가액이 8600만원이하인 민간월세 또는 보증부 월세주택 거주 ▲일반재산 8600만원 이하, 금융재산2,000만원 이하, 자동차 등 선정기준 이하 가구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의 경우 월 8만1500원과 4인 가구 월 12만 6500원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주거급여 수급자와 영구․전세·매입·국민·10년공공임대 등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 가구원이 모두 외국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 주택 월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통장사본,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광주 충장동, 1인 가구에 제철 김치 나눔

광주 동구(청장 임택) 충장동은 20일 관내 김치·밑반찬 제조업체 ’햇채원‘ 후원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장동은 홀로 거주하는 1인 생활자 비율이 높아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세대가 많다. 또한 김치 등 밑반찬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가 많아 이번 사업을 통해 홀로 생활자 30명을 대상으로 계절김치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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