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로 차별화..스판덱스 브랜드 프리미엄 가치 제고 나서
효성 조현준 회장,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로 차별화..스판덱스 브랜드 프리미엄 가치 제고 나서
  • 정단비
  • 승인 2021.04.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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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이 크레오라(creora®),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등 스판덱스 브랜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정직한 브랜드,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며 “고객에게 효성은 가격으로 싸우지 않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효성은 중국, 베트남, 터키, 브라질 등 전 세계 54개 무역법인 및 사무소와 36개의 생산법인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고객사 마다 요구하는 다양한 제품 특성을 개발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친환경 섬유로 주목을 받고 있는 100% 재생 폐기물로 만든 재활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리젠(creora® regen)이 있다. 이는 효성은 스판덱스에 대한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혁신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최근 ESG 경영과도 맞아 떨어진다.

이외에도 일반 스판덱스 대비 낮은 온도에서 작업이 가능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 스판덱스 등이 있으며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에 대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타이어 개발 지원 및 R&D 방향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효성 관계자는 "효성은 △최고 수준의 품질 △고객의 요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고객이 믿고 인정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어 가치를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효성티엔씨 터키스판덱스 공장 전경
사진=효성티엔씨 터키스판덱스 공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