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알쓸신잡] 코로나19 시대, 홈트 vs 헬스장 어디가 더 저렴할까?
[생활경제 알쓸신잡] 코로나19 시대, 홈트 vs 헬스장 어디가 더 저렴할까?
  • 정단비
  • 승인 2021.04.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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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에 접어들면서 헬스장을 가는 대신 집에서 홈트레이닝(홈트)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헬스장을 갈까, 홈트를 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격 비교를 소개합니다.

헬스장의 이용 요금은 지역, 구비된 시설, 제공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있으나, 2019년 밸류챔피언 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운동복과 락커를 포함한 12개월 회원권의 평균 비용은 66만5000원으로 월 환산 시 5만5400원 정도였습니다. 락커와 회원 운동복 대여를 제외하면 평균 비용은 35만3333원이며 월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2만9444원 정도입니다.

반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인 러닝머신, 사이클의 가격을 살펴보면, 러닝머신의 가격은 대략 23~51만원, 헬스사이클의 가격은 10~20만원 수준입니다. 이는 쿠팡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들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러닝머신과 헬스사이클 10개품목의 평균가격은 각각 33만6000원과 15만7000원으로 러닝머신 가격이 헬스사이클 가격에 비해 2배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더불어 홈트를 위해 근력운동 기구를 구입한다면 다양한 운동을 위하여 세트로 구성된 근력운동기구 중 덤벨의 가격은 대략 2만원에서 4만원대였으며 평균가격은 3만6000원이었습니다. 근력밴드의 가격은 다소 저렴한 1만원에서 3만원대였으며 평균가격은 1만5000원이었습니다. 

헬스사이클과 근력밴드를 구매하여 6개월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할 끈기가 있다면 비용만을 고려했을 때 홈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헬스장에 멤버쉽을 구매하는 것보다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과 같이 바이러스의 두려움에 떨면서 헬스장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으며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이 장점입니다. 

 

 

*'생활경제 알쓸신잡' 콘텐츠는 금융 전문 분석팀 '밸류챔피언'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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