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혼족의제왕·클래스101·우아한형제들·GS25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혼족의제왕·클래스101·우아한형제들·GS25 外
  • 오정희
  • 승인 2021.05.11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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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족의제왕, 1인가구 위한 5월 이벤트 '봇물'

'5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나에게는 아무도 선물을 주지 않는다' 1인가구 자취 습관형성 앱 '혼족의제왕'이 다른 이를 위해 소비를 하며 지갑이 가벼워진 혼족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5월 한 달간 앱에서 '절약 실천하기' 미션을 1번이라도 인증하면 100% 선물을 지급한다. 이는 할부 결제 서비스 '소비의미학'과 함께 하는 소미 1만원 쿠폰+혼족의제왕 마켓 3000원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원하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더불어 독서 습관을 위한 서적 증정 이벤트도 연달아 열린다. 오는 12일부터는 열리는 '혼북데이' 이벤트는 출판사 '미래의창'과 함께 매달 개최하는 이벤트로 5월의 책으로 최근 코로나 블루로 우울해진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조금 무심해도 괜찮아'가 선정됐다. 

더불어 17일부터는 출판사 '팜파스'가 자취인들을 위해 출간한 '독립은 잘 의지하는 거예요'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모든 이벤트는 혼족의제왕 앱에서 참여 가능하다.

 

 

(사진=글래드호텔)
(사진=글래드호텔)

글래드 호텔, '글래드 x 허니냅스 꿀잠 키트' 출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호텔에서는 최상의 숙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수면 연구 전문 기업 허니냅스와 콜라보레이션하여 총 3종의 제품으로 구성된 '글래드 x 허니냅스 꿀잠 키트(3-STEP SLEEP KIT)'를 새롭게 출시했다.

'글래드 x 허니냅스 꿀잠 키트(3-STEP SLEEP KIT)'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갖추며 ‘꿀잠 맛집’으로 알려진 글래드 호텔과 국내 최고의 수면 연구 전문 기업 허니냅스가 협업하여 출시한 제품으로, 수면의 처음과 끝을 케어하며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총 3가지 스텝으로 사용하도록 제품을 구성하였다.

카모마일, 베티버, 라벤더의 천연 에센셜 오일 성분을 담은 샤워 후 페이스, 바디에 사용하는 '딥 슬립 미스트', 베티버, 패츌리, 라벤더의 천연 에센셜 오일 성분으로 구성해 잠들기 직전 손목, 귀 뒤 등 맥박 포인트에 발라주며 마사지하여 숙면에 도움을 주는 '비포 슬립 롤온', 유칼립투스, 티트리, 라벤더의 천연 에센셜 오일 성분을 담아 아침에 눈 뜬 후 맥박 포인트에 밤을 바르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웨이크 미 업 밤’으로 구성된다.

또한, 출시 기념으로 글래드 호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댓글 이벤트를 5월 23일까지 진행한다. 글래드 호텔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7명에게 '글래드 x 허니냅스 꿀잠 키트'를 증정한다.

 

(사진=클래스101)
(사진=클래스101)

클래스101, 온택트 문화 확산 속 클래스, 방문자, 크리에이터 성장세 지속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클래스101은 2021년 5월 초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가 증가한 약 1,800개의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동시에 수강생 만족도 평균 97%를 달성하며 양질의 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목적과 취향에 따른 선택지가 점점 다양해짐에 따라 방문자 수가 급증,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4배에 가까운 누적 방문자수 3,000만명이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이라는 클래스101의 미션에 걸맞게 자신의 재능을 온라인 클래스로 펼치기 위해 등록한 누적 크리에이터가 현재 기준 약 87,000명이며, 실제 클래스를 운영하며 크리에이터에게 돌아간 누적 정산액이 지난 4월 400억을 돌파하였다. 이렇듯 클래스101은 온택트 문화의 확산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자아를 실현하는 N잡러의 증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가치소비 등 사회 트렌드에 맞춰 공급과 수요가 선순환을 이루며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사진=배달의민족)
(사진=배달의민족)

배민, HMR 시리즈 '배민의발견' 출시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유명 맛집 메뉴가 가정간편식(HMR)으로 재탄생한다.

'배민의발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점 방문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소문난 맛집 메뉴를 안방에서도 즐기고자 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배민의발견’ 상품화에 참여하는 사장님들은 인근 배달 가능 지역뿐 아니라, 전국의 고객들에게 자신의 음식과 가게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배민의발견'은 배민이 직접 발굴한 식당에 대해서 전문 식품 제조 및 판매사와 연결하여 상품화를 돕고 '배민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도 지원하는 한편, 사장님에게는 가게 브랜드와 메뉴 레시피 공유에 대한 로열티로 상품 판매 거래액의 일정비율을 돌려 드리는 방식을 택했다. 식당 사장님들로서는 투자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식당과 메뉴의 홍보 효과를 누리고 로열티 수익까지 얻을 수 있게 됐다.

11일 첫 공개되는 1호 제품은 '강훈 사장님의 팔백집 쫄갈비'다. 팔백집은 일반 갈비와 달리 졸여서 먹는 '쫄갈비'라는 메뉴로, 대학생이 밀집해 있는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식당은 배민 내 리뷰 별점 5점 이상이 약 90%, 찜 1000개 이상이며 해당 지역 배민라이더스 한식 카테고리 내 주문액 상위 3%(최근 6개월 기준)를 유지할 정도로 인기 배달 맛집이다.

'배민의발견'은 추후 배민 고객에게 직접 동네 맛집 추천을 받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와 의견이 좀 더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정 과정을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고객의 리뷰를 '가족'과 관련된 키워드, '맛'과 관련된 키워드, 'DIY'와 관련된 키워드 등 다양한 기준으로 분석해 숨어있던 배민 맛집을 발굴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진=GS25)
(사진=GS25)

GS25, 월 4만 박스 팔리는 '쿠캣마켓 디저트 1위 상품' 독점 판매

7초에 1개씩 판매되는 쿠캣마켓 딸기쏙우유찹쌀떡 상품을 편의점에서 독점 판매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디저트, 간편식으로 유명한 온라인 푸드몰 ‘쿠캣마켓’의 디저트 카테고리 판매 1위 '딸기쏙우유찹쌀떡'을 이달 13일부터 독점 판매한다.

딸기쏙우유찹찰떡은 국내산 찹쌀가루로 만든 쫀득한 찹쌀떡에 고소한 생크림과 달콤한 딸기 퓌레가 들어가 있는 냉동 디저트 상품이다.

쿠캣마켓에서 월 4만 박스가 팔리고, 누적 3만 4000개가 넘는 후기가 달린 디저트 판매 1위 상품으로, SNS에서는 이미 입소문 난 인기 상품이다.

GS25는 9개가 들어있는 1박스 온라인 판매용 상품을 1인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편의점 특성을 고려해 2입 소용량 상품으로 변경해 선보였다. 취식 방법은 상온에서 20~30분 정도 해동하면 된다.

쿠캣마켓은 간편식과 디저트 등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MZ세대(밀레니엄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로부터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푸드몰이다. GS25는 쿠캣마켓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번 딸기쏙우유찹쌀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인기 상품 위주로 10여 종까지 확대 취급한다는 계획이다.

 

 

(사진=라임)
(사진=라임)

라임, 서울 '탑승 히트맵' 출·퇴근 시간 이용 높아

공유 킥보드 '라임(Lime)'이 서울 내 자사 서비스 탑승 시작 위치를 시각화한 히트맵(Heatmap) 자료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이용자들은 강남역, 잠실역, 홍대입구역 등 사무실 및 상권 밀집 지역에서 전동킥보드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임이 강남과 송파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했던 작년 3월 기준 히트맵을 보면, 강남역과 잠실역 인근에서 전동킥보드 탑승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다. 1년 뒤 서울 및 경기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올 3월 기준 활성 지역으로는 강남 3구 외에도 강동, 강서, 영등포, 마포 지역이 주요 탑승 지역으로 추가됐다. 

라임은 출퇴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사무실 및 상권 밀집 지역에서 공유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3월 기준 서울 지역 운행 데이터를 보면 평일 오전 8시~10시(12.7%)와 평일 오후 6시~8시(22.1%) 등 출·퇴근 시간 이용량이 전체의 약 34.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출·퇴근 시간 이용 비율은 해외 다른 도시에 비해 높은 편이다. 라임의 올해 3월 기준 글로벌 운영 데이터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는 동 시간대 이용률이 전체의 약 35.6%로 서울보다 조금 높았지만, 텔아비브 29.2%, LA 29.8%, 베를린 33.9% 등 대부분 도시가 서울보다 낮았다.

라임은 이에 맞춰 지난달 출·퇴근 시간대가 포함되는 평일 낮 시간대(오전 5시~오후 8시) 수도권 기본요금을 약 33% 낮추고 분당 이용요금도 내려 국내 소비자들이 더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개편했다.

요금제가 개편된 4월, 서울 지역 출·퇴근 시간 서비스 이용 비율은 전월 대비 0.54%p 증가한 35.34%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4%p 늘어난 수준으로 출·퇴근을 위해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찾는 사용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