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 "전문성 갖춘 인재가 기업 경쟁력"..인재육성 프로그램 강화
효성 조현준 회장, "전문성 갖춘 인재가 기업 경쟁력"..인재육성 프로그램 강화
  • 정단비
  • 승인 2021.05.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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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을 취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13일 전했다. 

 

글로벌 사회에서의 조직 임직원들의 역량은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효성은 1:1 멘토링과 사내 적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직급별 교육체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역량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주자 전환 후 각 사의 업종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운영을 통해 효과를 높이고자 교육 전문인력을 사별로 재배치하고 있다.

먼저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그룹 입문교육을 통해 그룹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각 사별로 본사 교육과 사업장 체험을 통해 회사의 주요 사업과 제품 및 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부서에 배치된 후에는 선배 지도사원과 1:1로 짝을 이루어 6개월간 진행되는 ‘신입사원 멘토링’ 교육이 진행된다.

‘업무기초 이해기(3개월)’에는 현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기록하고 멘토에게 피드백을 받는다. 주별∙월별 과제를 수행하면서 업무 기본기를 갖추게 된다.

‘업무 능력 발전기(3개월)’에는 본인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 프로세스를 정리해 스스로 업무 매뉴얼을 작성하고 업무개선방안을 제안한다. 각 분야의 실무에서 일하는 멘토들의 지도로 신입사원들은 전문가로 성장해 이후 후배들의 멘토가 되는 과정을 거친다.

 

더불어 효성은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제도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각 직급 및 업무 분야에서 필요한 지식 및 실제 업무에 적용될 내용을 파악해 교육에 반영하고 있다.

임원들을 대상으로 ‘임원 단기 MBA과정’을 운영하여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전략, 마케팅, 생산관리, 인사조직, 재무회계, 리더십 등 사업부 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Case Study 중심으로 학습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매 분기마다 경영환경과 관련된 최신 Trend 특강을 개최해 경영자로서 다양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는 연 1회 해당직급 및 직무분야와 관련된 교육에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직급별 교육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역량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경영철학, 리더십, 인문학 소양, 전문 직무역량, 기본 업무역량 등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도록 하여 근무 연차가 쌓일수록 개인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전 임직원 대상의 교육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잠정 연기 중이나 상황이 안정되면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효성 조현준 회장은 평소 “인재가 회사의 경쟁력”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기업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