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초구, 혼삶 여성 위한 범죄예방교실 운영 外
[1인가구 단신] 서초구, 혼삶 여성 위한 범죄예방교실 운영 外
  • 이효정
  • 승인 2021.05.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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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방배경찰서와 온라인 범죄예방교실 운영

서초구와 서초경찰서·방배경찰서가 혼자 사는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1인가구를 위한 범죄예방법! 경찰서 사람들' 동영상을 제작해 5월부터 서초 1인가구 지원 센터 유튜브 채널 '서초싱글 Talk'을 통해 제공한다.

'1인가구를 위한 범죄예방법! 경찰서 사람들’ 영상은 여성 1인가구들이 피해 예방법을 제대로 알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팁을 다룬다. 1인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주거침입, 스토킹, 보이스피싱, 데이트폭력 등을 다룰 예정이며 실제 피해사례를 안내하며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주거불안에 시달리는 여성1인가구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서리풀 보디가드 5종(▲홈방범 ▲디지털비디오폰 ▲현관문 안전고리 ▲공동주택 출입구 CCTV ▲공동주택 출입문 미러시트)을 여성1인가구에게 적극 홍보하고 대상자를 함께 발굴하는 등 1인가구 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불안해 하는 여성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를 신청하면 관할 경찰서에서 우선적으로 순찰을 해주는 탄력순찰제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초구는 올해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 솔라안심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5월 6일에는 서초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화장실 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재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출입문 디지털 도어락 설치는 보편화됐으나 침입 범죄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보다 더 강화된 안전 관리를 요청한다는 취지다.

구·경찰 합동으로 2인1조가 되어 각 업소를 방문해 디지털 도어락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모든 사람에게 노출된 장소에는 화장실 비밀번호 표기를 지양하고 남‧여 화장실 비밀번호를 각각 다르게 설정하는 것 등을 권고했다. 안전 관리에 대한 의식을 제고했다.

 

대전시, 동구 인동에 노인 1인가구 등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사진 = 대전시
사진 = 대전시

대전시와 대전시 동구는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노인 1인가구 등을 위해 주거와 돌봄이 함께 하는 맞춤형 임대주택 '고령자복지주택'공모에 참여해 동구 인동이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저층부에 사회복지시설, 상층부에 고령자 친화형 임대주택을 설치한 공공임대주택으로써, 이번 사업은 대전에서 최초로 노인취약계층의 주거와 노인복지를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노인복지주택사업이다.

그 동안 동구가 제3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준비했던 부지에 설립할 예정이며, 시와 동구, 두 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공모에 선정됐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문턱제거, 안전손잡이,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Barrier-Free) 설계를 적용한 어르신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지은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관리하고 운영하게 된다.

또 복지시설은 2025년 준공 이후 동구청에서 제3노인복지관으로 운영하고 관리한다. 돌봄·배움·나눔·건강 등 다양한 고령자 특화프로그램을 계획해 입주민,지역 어르신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안 백석동, 저소득 청장년 1인 가구에 맞춤형복지 지원

천안시 백석동이 지난 13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저소득 청장년 1인 가구의 소득 지원을 위해 소규모 농산물 수확 및 판매에 나섰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우울증과 심한 강박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상자 A씨는 취업이 어려워 소규모 밭에 대파, 마늘, 양파 등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해 생활비를 마련해왔으나, 도움을 주던 지인과 연락이 끊기면서 수입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백석동 맞춤형복지팀은 A씨를 돕고자 대신 대파를 수확해 지역 내 식당에 판매한 대금을 대상자에게 전달했으며, 향후 우울증 치료 연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다양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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