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미로·코드스테이츠·당근마켓·토스랩 外
[스타트업 소식] 미로·코드스테이츠·당근마켓·토스랩 外
  • 정단비
  • 승인 2021.05.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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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아기유니콘200육성사업' 선정 

마감할인 플랫폼 라스트오더를 서비스 하고 있는 주식회사 미로(대표이사 오경석)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4대강국에 진입하기 위한 K-유니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민관합동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후보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체계화된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업력 7년이내, 누적 투자실적 20억원이상 100억 미만의 기업으로 1년간 60개사 내외를 선정하여 시장 개척자금 3억원을 지원하고, 유관 기관의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주식회사 미로는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통해 소비되지 않고 버려지는 연간 13조원의 음식물 폐기를 줄여 합리적인 소비를 실현함은 물론 환경에 기여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현재 편의점의 마감할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백화점, 마트, 슈퍼는 물론 프랜차이즈와 골목상권의 음식점까지 35,000개 이상의 매장이 “라스트오더”를 통해 마감임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코드스테이츠)
(사진=코드스테이츠)

코드스테이츠, 비전공 수강생 88% '역대 최고'

혁신과 창의력이 핵심 경쟁력인 ‘스타트업’ 시장이 날로 확대되면서 개발자들의 인재상이 다변화되고 있다. 과거 수학적 사고 위주의 개발자를 넘어, 인문학적 소양까지 두루 갖춘 인재들이 새롭게 주목받으며 개발 시장 채용 지형도도 빠르게 변화하는 분위기다.


IT 인재양성 부트캠프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대표 김인기)에 따르면, 최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코스 25기 수강생 분포를 분석한 결과 비전공자 비율이 8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드스테이츠의 경우 일반적인 탁상공론식 교육이 아닌, 프로그래밍 기초 강의, 팀 프로젝트, 퀴즈, 동료 학습 기반의 페어프로그래밍 등을 통해 단기간 내 집중도 높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발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빠르게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사진=당근마켓)
(사진=당근마켓)

당근마켓, 이웃과 만남의 장소 '당근존' 서울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첫 시범 운영 나서

국내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당근 이웃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로, 서울 시내 주요 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당근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당근존은 31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서대문구 DMC센트럴아이파크에서 운영된다. 첫 당근존이었던 강서구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에 이은 두 번째 장소다. 세 번째 당근존은 오는 6월 7일부터 마포구 마포자이3차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계속해서 장소를 옮겨가며 릴레이 형태로 이웃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당근존은 근처를 오가는 주민들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당근마켓을 상징하는 주황색의 대형 랩핑월로 제작됐다. ‘당근이세요?’라는 커다란 문구와 함께 당근마켓 캐릭터 ‘당근이’가 당근마켓 장바구니를 들고 만날 이웃을 찾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곳에서 이웃들이 만남을 가지는 것은 물론, 추억의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당근마켓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당근존을 방문하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 명부 작성, 손 소독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정의 당근마켓 장바구니 굿즈 선물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아파트 단지에서의 당근존 기획 및 운영은 생활공간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함께한다.

 

(사진=토스랩)
(사진=토스랩)

토스랩, 2021 전 직무 대규모 공개 채용

아시아 대표 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서비스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이 함께 잔디를 키워나갈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토스랩은 국내 업무용 협업툴 시장 점유율 1위이자 연평균 10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IT 스타트업이다. '잔디가 더 잘한다, 잔디와 더 자란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토스랩은 이번 대규모 공개 채용을 통해 서비스 개발과 사업 영역 확장을 함께할 인재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채용 분야는 ▲백엔드 ▲웹 프론트엔드 ▲모바일 iOS 개발 ▲웹 퍼블리싱 ▲서비스 기획 ▲UI 디자인 ▲QA ▲시스템엔지니어링 ▲Enterprise 영업 ▲HR(채용∙기업문화) ▲사업 운영 총 11개 부문이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인 00명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이다. 단계별로 지원자의 성장 잠재성과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입사 지원서는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형별 일정은 최대 2주를 넘기지 않고 빠르게 진행한다. 직무별 자격 요건과 자세한 내용은 토스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진=배달의민족)
(사진=배달의민족)

배민, 전국 외식 매장에 서빙로봇 보급 확대

지난 18일 한식당 천지연 하남미사점에 투입된 배달의민족의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가 고객에게 서빙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가 전국 외식 매장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배민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SFG신화푸드그룹이 운영하는 외식 매장에 ‘딜리플레이트’ 100대를 연내 공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SFG신화푸드그룹은 한식 브랜드 우설화·천지연· 송도갈비· 일식 긴자· 중식 하인선생· 카페 블루가든· 한옥 베이커리 카페 등 20여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전국적으로 110여개 직영 매장을 보유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이다.

SFG신화푸드그룹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매장당 평균 3대의 딜리플레이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미 5개 매장은 서빙로봇 서비스를 도입해 효과를 보고 있다.

배민은 지난달 단기 렌탈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서빙로봇 대중화를 위해 문턱을 낮추고 있다.  또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서빙로봇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도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사진=클럽하우스)
(사진=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 전 세계 '크리에이터 퍼스트 프로그램' 첫 에피소드 공개

음성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클럽하우스(Clubhouse)'가 한국시간 27일 클럽하우스에서 활동하는 콘텐츠 제작자(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크리에이터 퍼스트 프로그램(Creator First Program)' 의 공식 첫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들의 다양한 비전과 창작 활동을 개발 및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지난 3월 클럽하우스가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전 세계 25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선보일 프로그램은 음악, 대중문화, 스탠드업 코미디, 사진, 웰빙, 정치, 음식, 자기 관리, 예술, 축구, UFO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소개된 프로그램 중 한국계 미국인 크리에이터인 싱어송라이터 대니 정(Danny Chung)의 클래스인 ‘인사이드 케이팝(Inside K-pop)’에서는 케이팝 산업 내외의 여러 면모와 케이팝이 문화에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첫 에피소드 이어 앞으로 이용자들은 클럽하우스 내에서 6월 6일부터 매주 대니 정의 클래스에 직접 참여하거나 들을 수 있다.

클럽하우스는 ‘크리에이터 퍼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매주 새롭고 다양한 소재의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클럽하우스 팀과 함께하는 창의 컨셉 개발, 장비 지원, 프로그램에 적합한 게스트 매칭 등 쇼 제작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홍보, 디지털 자산을 위한 디자인 서비스, 클럽하우스 내외 홍보, 청중 구성 지원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클럽하우스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각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활동을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활동료를 지급하며, 크리에이터는 자신과 어울리는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에 대한 수익을 낼 수 있다.

 

(사진=반반택시)
(사진=반반택시)

코나투스, 상생 택시 플랫폼 '리본택시' 경상남도 도입
반반택시(리본택시) 운영사 코나투스(대표 김기동, 문진상)는 지역상생 택시 플랫폼 ‘리본택시’를 7월 내 경상남도에 도입한다.

코나투스는 지난 27일 경남택시운송사업조합 문철수 이사장, 경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김정곤 이사장,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경남지역본부) 정정배 의장,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경남지역본부) 박인규 본부장과 함께 경상남도 통합 리본택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리본택시가 도입되는 지역은 충청북도와 제주도에 이어 경상남도까지 크게 확대되었다. 기존에 코나투스가 반반택시를 서비스 중이었던 서울과 경기/인천, 전북 및 광주까지 포함하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코나투스의 통합 플랫폼이 도입되는 것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지역 택시조합 스스로 과도한 플랫폼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고, 경상도민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지역 상생기반의 택시호출 서비스를 제공해 경삼남도 택시 업계의 자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나투스는 티원과 통합하며 리본택시 사업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상황에 맞는 택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경상남도에 산재한 지역 전화 콜센터와 연계해 승객이 기존에 사용 중이던 전화콜로 택시를 호출할 경우에도 리본택시 기사앱에서 콜수신이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연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