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인가구 문화활동 지원사업 개시 外
[1인가구 단신]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인가구 문화활동 지원사업 개시 外
  • 이효정
  • 승인 2021.06.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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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인가구 문화활동 지원사업 개시

사진 = 광주시
사진 = 광주시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인 가구 문화 활동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1인 가구 문화 활동 프로그램은 우드카빙·뱅쇼만들기 등 목공·심신안정의 주제로 키트를 활용해 각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진행하며 광주시 거주 1인 가구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오영희 센터장은 "1인 가구의 다양한 욕구 반영한 사업을 더욱 활발히 하겠다"며 "행복한 가족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기 가정·맞벌이 가정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광주시가 지원하며 (사)한국지역복지봉사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이다.

 

서울 금천구, 여성 1인가구를 위한 "지켜줘 안심홈" 사업 추진

사진 = 금천구
사진 = 금천구

금천구가 여성 1인가구를 위해 맞춤형 방범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켜줘 안심홈'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하여 혼자 사는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심홈 4종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심홈 4종 세트'는 △도어락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잠금장치(창문이 일정 정도 이상 열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 △휴대용 긴급벨(경보음이나 비상메시지 전송 등을 통해 비상상황을 알릴 수 있는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1인 단독 세대)로, 전·월세보증금 1억 이하인 주택 거주자가 해당되며, 신청자는 4종 세트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6월 1일(화)부터 6월 25일(금)까지이며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 가운데 주거형태 및 안전취약여부 등을 고려해 약 70여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은 혼자 사는 여성들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여성친화도시로서 금천구는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서울 관악구, 수요자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청춘가옥 입주 완료

관악구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난곡동 청춘가옥 18호에 대한 입주가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구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주택확충을 목표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추진, 지난해 9월 난곡동 청춘가옥 18호를 준공했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입주자 모집을 추진해 자산 및 소득 기준 등 입주자격 요건을 검토해 입주대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5월 3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청춘가옥은 수요자 맞춤형 청년임대주택으로 무주택 1인 가구 청년의 거주 안정과 자립기반 확대를 위해 관악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협력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건물 규모는 대지면적 330㎡에 연면적 659.5㎡, 지상 5층이며, 1층에는 입주자들의 여가 및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실과 주차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2~5층은 호수마다 전용면적 30㎡의 원룸 또는 투룸형 구조로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인덕션 등 입주자를 위한 가전이 구비되어 있다.

 

만 19세에서 39세의 청년1인가구가 입주할 수 있으며, 평균 임대 조건이 보증금 1,780만 원에 월세 23만 원으로 주변시세 대비 50% 수준이고, 소득과 자산 등 자격을 유지하며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입주 후에는 커뮤니티 공간을 입주민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자치규약을 만들어 생활문제를 해결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 중구 황학동 주민커뮤니티 공간 '황학, 날다' 개관

중구는 황학동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황학동 맞춤형 서비스를 담당할 주민커뮤니티 공간 '황학, 날다' 개관식을 31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주민커뮤니티 공간 '황학, 날다'는 접근성이 좋은 황학동 주민센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작은 도서관 겸 북카페, 공유주방, 커뮤니티 가든으로 조성되어 있다.

 

'황학, 날다'는 지역 주민의 새로운 행정서비스 필요성을 충족시키고 상인과 주민 간, 아파트와 주택 간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으로 주민이 지역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는 노후주택가의 고질적인 골목길 청소, 생활안전 문제 등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책임지고 관리하기 위해 문을 연 공간으로 근무자는 모두 지역 주민으로 채용하여 주민들이 직접 운영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북카페'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사에 맞는 맞춤형 독서·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책을 보는 공간을 넘어서 주민들이 소통과 힐링을 함께 하는 교육 공간이 되어줄 예정이다.

'황학, 날다' 개관과 동시에 이 공간에서 '황학 아카이브'가 첫 선을 보여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 황학아카이브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가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사라지기 전에 세월이 만든 우리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일상을 기록하여 향유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공공 편의 시설이 매우 부족하여 아쉬웠던 황학동에 문을 연 주민커뮤니티 공간 '황학, 날다'는 황학동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라며 "주민 모두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소통하고 이웃들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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