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 강동구, 여성 1인 가구에 '안심홈 4종' 지원 外
[1인가구 단신] 서울 강동구, 여성 1인 가구에 '안심홈 4종' 지원 外
  • 이효정
  • 승인 2021.06.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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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여성 1인 가구에 '안심홈 4종' 지원

사진 = 강동구
사진 = 강동구

여성친화도시 강동구는 강동경찰서,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와 협업하여 다세대 주택, 원룸 등 취약지역 여성 1인 가구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안심홈 4종 세트'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1인 여성가구도 늘어 관련 불안 범죄역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서울시 주관의 '2021 여성 안심마을 사업' 공모에서 여성 1인 가구 안심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천 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여성1인 가구에 집안 내 잠금장치 등 4종의 안심장치와 지역 내 전통시장 여성1인 점포를 대상으로 '안심벨' 설치를 지원한다. 

 

안심홈 4종세트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문자 확인이 가능하고 녹화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cctv 기능까지 겸하는 ▲스마트 초인종, 이중 잠금장치인 ▲현관문 보조키, 비상 시 휴대용 비상벨을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 및 112에 문자가 전송되는 ▲휴대용 긴급벨, 창문을 통해 집으로 무단 침입을 막아주는 ▲창문 잠금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강동구 관내 전통시장 여성1인 점포 12개소에 비상 시 바로 경찰과 연결될 수 있는 '안심벨'을 설치한다. 비상벨 설치 업체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각 점포를 사전에 방문하여 비상벨 설치가능여부를 사전에 확인한다. 위험상황에서 벨을 누르면 구청 CCTV 관제센터와 즉시 연결되어 경찰이 바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안심홈 4종' 지원 신청은 6월 1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강동구청 5층 여성가족과 방문 및 담당자 e-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울 용산구, 30일까지 '여성안심홈세트' 신청 접수

사진 = 용산구
사진 = 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여성 1인가구 안심 프로젝트 사업으로 오는 30일까지 '여성안심홈세트'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여성안심홈세트는 스마트 초인종,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휴대용 긴급벨 3종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초인종은 택배 기사 등을 사칭한 주거침입 범죄를 막는다. 초인종에 설치된 CCTV와 가정 내 무선 인터넷(와이파이)을 활용, 스마트폰으로 문 밖에 누가 있는지를 바로 확인(녹화)할 수 있다. 집 주인이 외부에 있을 때도 스마트폰으로 방문객과 통화가 가능하다. 현관문 이중잠금장치는 걸쇠 형태로 도어락을 보완, 외부인의 갑작스런 침입을 막는다. 휴대용 긴급벨은 경보음이나 비상메시지를 전송, 비상상황을 외부에 알릴 수 있는 기기다. 

 

3종 세트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주민등록등본상 1인 단독 세대) 또는 법정 한부모 가구이며 주택 전월세 보증금(전세환산가액)이 1억 5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내 여성 1인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 1등구 용산의 명예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광진구, 청년의 새로운 시작을 지원합니다!

광진구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경제적 독립을 돕기 위해 '청년 시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광진구 청년네트워크 청년 위원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사업 중 첫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모집분야는 지역 내 청년 창업가 및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마중물 프로젝트'와, 청년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독립을 지원하는 '청년 주거's' 등 2개 분야이다.

 

먼저 '마중물 프로젝트'는 청년창업가 간 네트워크인 '마중물'을 구성해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홍보영상 및 인터뷰 촬영, 선배 창업가와의 토크콘서트 개최 등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현재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만 34세 이하의 청년창업가 10명과 예비 창업가 10명 등 총 20명이다.

 

'청년 주거's'는 독립을 앞둔 청년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부동산, 금융 등 경제에 관한 기초 교육을 진행하며,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주거·금융 커뮤니티를 구성해 활동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1기당 20명씩 총 3기 60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에는 1기, 8월에는 2기, 9월에는 3기를 대상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각 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9일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 내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아동청년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스스로 제안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실현한 것으로,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 양구군, 쓰레기종량제 봉투 규격 조정

강원 양구군은 최근 쓰레기종량제 봉투 규격을 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환경미화원의 부상 방지와 주거지 주변에서 발생하는 악취 해소, 소량의 매립폐기물 배출의 편의성 향상, 그리고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음식물용 봉투는 악취 해소와 1인 가구 증가를 반영해 기존의 3ℓ와 5ℓ, 10ℓ, 20ℓ 등 4가지 종류에 2ℓ용 봉투를 추가로 신규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매립용 봉투는 소량의 매립폐기물을 배출할 때 보다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기존의 10, 20, 50ℓ 등 3가지에 3ℓ와 5ℓ용 봉투를 신규로 추가해 제작하고 있다.

 

또 환경미화원들이 수거작업 중 근골격계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소각용 봉투는 기존의 10ℓ, 20ℓ, 50ℓ, 100ℓ 등 4가지 종류에서 100ℓ용 봉투의 제작은 중단하고, 대신 용량을 줄여 75ℓ용 봉투를 추가해 신규 제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폴리프로필렌 마대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50ℓ와 100ℓ 등 2가지에서 100ℓ용 봉투의 제작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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