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 광진구, 여성 1인가구 비중 51.6%…'안심홈세트' 지원 外
[1인가구 단신] 서울 광진구, 여성 1인가구 비중 51.6%…'안심홈세트' 지원 外
  • 이효정
  • 승인 2021.06.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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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여성 1인가구 비중 51.6%…'안심홈세트' 지원

사진 = 광진구
사진 = 광진구

광진구가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 조성을 위해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진구 전체 1인가구는 현재(21.3월 기준) 78,590가구이며, 이 중 여성 1인가구는 40,571가구로 총 51.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광진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와 협업하여 여성대상 범죄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여성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광진구 내 주택, 빌라, 오피스텔 등 전·월세로 거주하는 1인 여성 가구이며, 전세 보증금이 2억 5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물품은 ▲현관문이중잠금장치 ▲휴대용긴급벨 ▲문열림센서 ▲가정용CCTV ▲스마트초인종 등 총 5가지이며, 최대 4개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현관문이중잠금장치'는 문이 완전히 열리는 것을 막아주고, '휴대용긴급벨'은 비상 시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경찰(112)과 지인에게 문자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문열림센서'는 외부로부터 문열림이 감지되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울리고, '가정용CCTV'로는 외부 침입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 '스마트 초인종'은 고화질 보안 감시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능이 내장돼 문 밖에 낯선 사람이 서성이거나 벨을 누르면 촬영 중인 동영상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송한다.

 

신청은 6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광진구 가정복지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여성의 안심 생활망 구축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의 안전 체감도까지 함께 높이고자 한다"라며 "구민 모두가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 '디지털 기반 주민참여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사업' 공모 최종 선정

관악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 기반 주민참여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상인, 독거노인, 여성 등이 겪고 있는 지역사회 현장의 문제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사업으로, 생활 현장 중심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민간기업이 직접 참여하여 소통하고 협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까지 공모를 진행해, 그 결과 지역격차 완화 분야에 6개소, 시민안전 분야에 5개소 전국 총 1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구는 지역 내 예비 사회적 기업인 생황과사람들과 함께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 구축'이라는 과제를 기획해 지역격차 완화 분야에 응모, 최종 선정됐다.

 

과제내용은 코로나19로 촉진된 언택트 쇼핑문화와 1인가구가 밀집한 관악구의 특색을 반영해 지역 내 전통시장 1개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과 배송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생황과사람들이 지역 상인회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9월 플랫폼을 오픈해 온라인 결제와 배송서비스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지역사회 문제들을 디지털·과학 기술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다"라며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이번 사업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시켜, 지역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팔달구, 무더위 앞두고 폭염대비 취약계층 특별 보호대책 추진

사진 = 팔달구
사진 = 팔달구

팔달구는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과 돌봄 강화를 위해 오는 8월까지 폭염대비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폭염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2,73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인 전화로 먼저 안부확인을 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 대상자는 복지통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전요원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하여 가정 방문 실시 후 필요시 공공· 민간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약주거시설 3개소 현장 점검을 통해 폭염 대비 안전점검 및 냉방용품 구비 여부 등을 파악하여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행궁동 주거 지원사업인 '행궁 활짝' 사업과 연계하여 그늘막 설치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또 관내 63개소 무더위 쉼터 운영 사전 점검을 위해 경로당의 에어컨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무더위쉼터 운영 시 쉼터 관리자 교육을 통해 폭염 국민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길거리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대비교육과 안전조끼, 쿨토시, 쿨 스카프 등 5종의 안전용품을 지원하여 사전 대비를 마친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거리노숙인을 위한 현장순회 상담 활동과 취약노인 특별 보호를 위해 민·관 서비스 연계 추진, 건강음료 지원을 통한 홀몸어르신 안부확인사업 강화,  저소득 장애인 냉방비 지원 등 팔달구 관내 취약계층의 폭염 특별보호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팔달구에서는 지난 6월 7일, 폭염대비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 추진을 위해 10개동 맞춤형복지팀장 회의를 통해 저소득 1인 가구 전수조사 등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 남구자원봉사센터, '하하호호' 해피하우스 집수리 사업 추진

사진 = 부산 남구
사진 = 부산 남구

부산 남구자원봉사센터는 부경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단디 봉사단과 함께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10월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5일 부경대학교 단디 봉사단과 자원봉사단체인 동행은 문현2동 복지사각 청장년 1인  가구를 방문하여 도배, 장판, 형광등을 교체하고 주방청소와 벽지시트지 부착으로 주방환경을 개선하였다. '단디 봉사단'은 '의미 있는 자원봉사 가치 있는 당신'이라는 슬로건으로 나눔의 보람과 직장의 화목을 위해 활동하는 집수리봉사단이며 '동행'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행복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활동 중인 청년봉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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