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윤 필로폰혐의, 투약 뿐만 아니라 판매까지...경악
김장윤 필로폰혐의, 투약 뿐만 아니라 판매까지...경악
  • 안수정 기자
  • 승인 2012.08.15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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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해온 가수와 가수지망생, 음반기획사 대표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14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필로폰을 상습 판매·투약한 혐의로 가수 김장윤(45)씨와 판매책 이모(60)씨 등 5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구속 영장을 청구해 검찰에 송치된 김장윤은 유치장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장윤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음반기획사 대표 윤모(48)씨와 가수지망생 B(34·여)씨 등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택이나 여관, 커피숍 화장실 등에서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김장윤은 1994년 닥터레게의 1집 앨범 '원(One)'으로 데뷔했으며 마약 관련 전과 8범이다. 그는 10년 전 교도소에서 만난 이씨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