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 중구, 여성 1인가구 '안심홈 3종세트' 지원 外
[1인가구 단신] 서울 중구, 여성 1인가구 '안심홈 3종세트' 지원 外
  • 이효정
  • 승인 2021.06.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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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여성 1인가구 '안심홈 3종세트' 지원

사진 = 중구
사진 = 중구

중구가 혼자 사는 여성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대상으로 '안심홈 3종세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구는 2018년 통계청 기준 서울시 일반가구 수 대비 여성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관악구, 마포구와 함께 TOP3로 뽑혔다. 혼자 사는 여성의 안전에 더 큰 관심을 갖는 이유다.

 

중구여성플라자, 나무여성인권상담소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중부경찰서, 남대문경찰서, 주민과 함께 민·관·경 협의체를 구성하여 안전 취약계층인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생활에 초점을 둔 맞춤형 방범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심홈 3종세트는 ▲스마트 초인종(스마트폰과 연계하여 현관문 앞의 상황 확인) ▲현관문 보조키(이중잠금 안전장치) ▲휴대용 비상벨(경보음, 비상메시지 전송)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 및 한부모가구 중 전·월세보증금 2억 원 이하 주택거주자가 해당되며, 신청자는 3종세트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7월 30일(금)까지이며, 중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8월 중 신청자의 주거 형태와 안전취약여부를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9월부터 설치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여성보육과 또는 중구여성플라자 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관악구, 여성 1인 가구 든든하우스·든든점포 지원

사진 = 관악구
사진 = 관악구

관악구가 서울시 주관 '2021 여성 안심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여성 1인 가구와 1인 점포를 대상으로 여성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어 해마다 최대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다세대 주택, 원룸 등 취약지역 여성 1인 가구의 '든든하우스 3종 세트' 설치 지원사업과 1인 여성 점주의 안전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든든점포'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든든하우스 3종 세트'는 외부인의 이상행동을 감지해 사용자의 핸드폰으로 전송하는 기능을 가진 가정용 IP CCTV, 이중 잠금장치인 현관문 보조키, 비상시에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 및 112에 비상메세지가 자동 전송되는 휴대용 긴급 비상벨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로서 전세보증금 1억 5,000만 원 미만 주택에 거주하며, 기존 안심홈 3종 세트 지원 대상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든든점포'는 지역 내 여성 1인 점주를 대상으로 '안심벨'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위급상황 발생 시 안심벨을 누르면 관제센터로 연결되며,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관할경찰서에서 출동해 주변을 순찰한다.

 

지원규모는 든든하우스 3종 세트 50가구, 든든점포 50개소이며,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강원 평창군 용평면새마을협의회, 도사리 1인 가구에 집수리 봉사활동

평창군 용평면새마을협의회는 <평창군 자원봉사센터 집수리 봉사>의 일환으로, 도사리 1가구를 선정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용평면새마을협의회는 집수리에 어려움이 있는 도사리의 1인 가구를 찾아 도배와 장판교체 뿐만 아니라 집주변의 환경도 정리하며 전반적인 수선을 실시했다.

 

수혜를 받은 도사리 주민은 "평소 1인가구로서 도배나 장판 교체는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봉사에는 마을 이장 및 주민들과 평창군 자원봉사센터장(이은미), 용평면 직원들도 방문하여 일손을 도우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기철 새마을협의회장은 "생업으로 바쁜 회원들이 언제나 솔선수범하여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으며, 

 

부산 기장군, 한발 앞선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

사진 = 기장군
사진 = 기장군

부산 기장군이 매년 새롭게 발생하는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한발 앞선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기장군은 복지사각지대의 최대 난제인 숨어있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상시 발굴 체계를 운영하고 기장군 특색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 위기가구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고립가구 전수 조사 실시와 ▲'SOS 기장히어로' 사업 ▲'기장 365콜' 사업을 시행한다.

 

우선 관내 거주 1인 가구 2만6,880명에 대한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 6월부터 12월까지 사회적 고립가구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기장군은 관내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선별된 위험의심가구에 대해 주거, 경제, 건강, 사회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층 조사해 위험군을 단계별로 나누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도 신규 발굴 특화 사업으로 위기가구 발굴 신고 체계 구축 사업 'SOS 기장히어로', 1인 고독사 예방 '기장 365콜' 사업을 추진한다.'SOS 기장히어로' 사업은 슈퍼, 편의점 등 일상생활과 밀착된 사업체 및 원룸을 민간발굴 거점 기관으로 지정하고 출입구 전면에 발굴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알콜의존 가구, 장기 미방문 가구 등 위기의심가구를 조기발견, 신고토록 한다.

 

'기장 365콜' 사업은 관내 1인 가구에게 서비스 제공기관 및 복지 정보가 기재된 리플릿과 가전제품 등에 부착 가능한 소형 리플릿을 함께 제공해 생활근방에 두고 위기상황 시 언제든 도움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고독사 발생 위험도가 높은 관내 1인 중년층(만50~64세) 7,546명에게는 직접 우편으로 홍보함으로써 취약계층 발굴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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