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 서초구, 1인가구 지원 프로그램 다수 추진 外
[1인가구 단신] 서울 서초구, 1인가구 지원 프로그램 다수 추진 外
  • 이효정
  • 승인 2021.06.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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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1인가구 반려견 문화교실 '일가견(一家犬)' 참가자 모집

사진 = 서초구
사진 = 서초구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서  반려견주들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2021년 6월 26일에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 아이 수제 장난감 만들기」, 「우리 아이를 지켜주는 건강상식」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해당 강의는 모두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생활권 1인가구 및 예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강의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 1인가구 지원 '싱글싱글 프로젝트'

서울 서초구는 1인 가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싱글싱글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범죄에 노출되기 특히 쉬운 1인가구 여성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자 다세대·원룸·오피스텔 등에 거주하는 여성들에게 '여성안전 5종 세트'를 지원하고 있다. 현관문 안전고리와 디지털 비디오폰, 홈방범 시스템, 공동주택 CCTV, 미러시트 등을 제공한다. 여성이 신청하면 관할 경찰서에서 우선해서 순찰해주는 '탄력순찰제'도 운영한다.

 

또 서초·방배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거침입·스토킹 등 범죄 대처법을 소개하는 '1인가구 방구석 보디가드 경찰서 사람들' 영상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커뮤니티 기반의 사회관계망 형성도 돕는다. 1인가구를 위한 날 '싱글데이'를 운영해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고, 독립서점의 북 큐레이팅, 고민상담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인 가구를 위한 간병돌봄 '서리풀 건강119'는 전화로 신청하면 전문 간병사가 파견돼 병원 동행과 단기 간병을 도와준다고 구는 소개했다.

 

서울 강남 1인가구 '혼자서도 잘 먹어요' 7월 참가자 모집

사진 = 강남구
사진 = 강남구

강남구가 1인가구를 대상으로 7월 3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혼자서도 잘 먹어요: 1차 나만의 건강밥상 차리기' 프로그램 참가자 15명을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1인가구의 식생활 관리를 돕고, 영양불균형을 개선코자 이 사업을 기획했다. 강남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STAY.G의 프로그램인 '소셜다이닝'과 연계했으며 현장수업과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수업을 병행한다.

 

노고은 요리연구가가 1차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8일 성인기 식생활 현황과 식사구성안을 주제로 강의한다. 15일 음식궁합으로 건강밥상 차리기 실습, 22일 제철 식재료로 건강밥상 차리기 실습 순이다.

 

프로그램은 총4차로 매주 목요일 운영되며, 매회 당 프로그램 시작 일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8월 2차 프로그램인 '나만의 저염밥상 차리기' 진행자는 최수진 식생활강사다. 9월(3차) '나만의 발효밥상 차리기'(김언정 명인), 10월(4차) '나만의 저당밥상 차리기'(이진호 셰프)로 구성됐다.

 

강남구 거주민 또는 강남소재 직장인 1인가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원 강릉시, 1인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 "강원도 최초 진행"

강릉시는 강릉원주대학교와 함께 지난 3월부터 다양한 이유로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원인분석 및 정책개발을 위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연구용역'을 강원도 최초로 진행 중이다 고 21일 밝혔다.

 

21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강릉시에서 강릉원주대학교에 의뢰하여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김만재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고 있으며, 상반기 기초연구조사 이후 6월 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격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성별.연령별 비율에 따라 강릉시 1인 가구 5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기본적인 생활 형태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1인 가구 생활에 필요한 항목들을 조사하였다. 

 

시는 향후 설문조사 진행 시에는 심화 인터뷰를 희망자를 대상으로 FGI(표적집단면접법) 연계조사를 실시한 이후, 8월 중으로 '1인 가구 연구 용역 포럼'을 통해 연구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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