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알쓸신잡] 자동차 구독 서비스의 장점은?
[생활경제 알쓸신잡] 자동차 구독 서비스의 장점은?
  • 정단비
  • 승인 2021.06.24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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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 차는 어떤 방식으로 구입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처음부터 자차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중고차를 택하는 경우도 있고 장기렌트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동차 구독 서비스도 출시가 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자동차 선택시 가장 중요한 비용 문제. 자동차를 정기 구독하면 사는 것보다 저렴할까요?

자동차 가격과 자동차 정기 구독 이용료만을 비교해서는 정말 자동차 구독이 저렴한가를 알 수 없습니다. 구독 회사마다 지원하는 차종이 다르고, 이용료에 포함된 부가서비스(보험료, 수리비, 세차비 등)의 내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아의 플렉스, 현대의 셀렉션, 제네시스의 스펙트럼 등 자동차 제조사에서 하는 구독 서비스가 있고 구독할 수 있고 자동차 구독 전문 회사 (트라이브, 카로 등)를 통한 서비스는 외제차도 선택 가능합니다.

차량 구독 서비스의 월 평균 이용비는 135 만원이고 사용 가능한 차종은 평균 13종입니다. 차량 종류가 다양한 만큼 가격 또한 다양해 한달에 40만원대에서 200만원대 후반까지 나에게 맞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와 정비료는 포함
구독 서비스의 장점


기아, 현대, 그리고 제네시스 구독권에는 보험료와 정비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이 1년에 100만원 내외로 드는 고가 보험인 만큼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점은 이득입니다. 카로는 보험료, 트라이브는 정비료만 포함하고 있어요. 

또한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기 때문에 매년 내야하는 자동차세(가솔린차 기준 평균 50만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최근에는 주유할인이 되는 카드에서 이벤트성으로 자동차 구독권 할인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체크해보세요.

그 외에도 자동차 운행시에 드는 비용, 예를 들어 세차비, 주차비등 차량 구독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많습니다. 이용 가능한 자동차의 종류로는 구독 전문 서비스 보다  자동차 회사의 구독 서비스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알쓸신잡' 콘텐츠는 금융 전문 분석팀 '밸류챔피언'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