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ip] '밀키트를 먹어도 내 입맛대로' 집에 두면 활용도 높은 소스 3가지
[생활Tip] '밀키트를 먹어도 내 입맛대로' 집에 두면 활용도 높은 소스 3가지
  • 이영순
  • 승인 2021.06.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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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편하게 맛을 더하는 소스로 내 입맛에 더 잘 맞게

밀키트는 직접 요리하는 기분과 함께 재료의 신선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장 큰 장점은 본인의 입맛에 맞춰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데 있다. 실제로 인터넷 검색창에 밀키트를 키워드로 검색을 진행하면 주요 재료들을 추가하여 자신의 입맛에 맞춰 다양하게 즐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밀키트를 먹을 때 같이 활용하기 좋은 소스들을 소개한다.

음식료품의 온라인 쇼핑이 크게 늘면서 조리 없이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의 수요도 높지만 밀키트의 인기 역시 만만치 않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1,882억 원을 기록했고 2025년까지 7,253억 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 치킨 스톡

(사진=이금기)
(사진=이금기)

 

밀키트에 주요 재료와 함께 많은 재료 중 하나가 바로 육수다. 하지만 본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 육수거나 육수를 사용하지 않는 밀키트라면 치킨 스톡으로 간편하게 육수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치킨 스톡은 다양한 요리에 어울려 기존의 맛을 해치지 않고 빠르게 감칠맛이 뛰어난 육수를 완성할 수 있다.

고체형, 파우더형, 액상형 제품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며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하기도 좋다. 최근 주목받는 제품은 액상형으로, 상대적으로 양 조절이 더 쉽고 간편하며 육수를 내는 용도뿐만 아니라 육류의 밑간에도 좋다. 
 

■ 굴소스

(사진=이금기)
(사진=이금기)

 

굴소스는 중국에서 유래한 소스로 1888년 중국 광둥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이금상(李錦裳) 옹이 굴로 요리하던 도중 불 끄는 것을 깜빡해 실수로부터 만들어졌다. 다양한 쿡방 속 셰프들이 굴소스를 사용하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띄며 이제는 집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굴소스의 가장 큰 특징은 어떤 요리든 추가해 손쉽게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볶는 요리에 잘 어울리는데, 요리 초보들도 쉽고 맛있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간장을 사용하는 레시피의 밀키트라면 간장 용량을 약간 줄이고 굴소스를 추가해도 감칠맛을 살릴 수 있다. 
 

■ 화조유

(사진=이금기)
(사진=이금기)

 

한국은 한때 거센 마라 열풍에 빠졌었다. 마라탕과 마라룽샤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을 비롯해 다양한 메뉴에 마라 소스가 더 해져 출시됐었다. 마라탕은 이제 자연스럽게 즐기는 하나의 메뉴가 되었고 방송에서도 마라 소스를 사용하는 모습이 노출됐다. 특히 이연복 셰프가 선보인 마라 떡볶이는 많은 사람이 한 번쯤 집에서도 만들어 본 메뉴일 것이다.

해당 방송 중 이연복 셰프가 마지막으로 사용해 풍미를 높인 재료가 등장했는데 바로 화조유다. 화조유는 마라의 알싸한 맛과 향을 내는 산초의 맛과 향을 담고 있는 향미유로 얼얼한 맛을 더해주는 오일이라고 할 수 있다. 화조유는 맛에 영향을 주지 않고 마라 향을 더해주기 때문에 요리 마지막에 추가해 풍미를 더 할 수 있다. 마라탕을 포함한 중식 요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볶음, 탕류 요리에 사용할 수 있으며 라면에 몇 방울 뿌리는 것만으로도 마라 향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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