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시대, 전국의 편의점·마트·슈퍼가 에너지절약 앞장선다
탄소중립 시대, 전국의 편의점·마트·슈퍼가 에너지절약 앞장선다
  • 이주영
  • 승인 2021.07.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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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편의점과 마트, 슈퍼 등이 에너지절약에 앞장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2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유통・프랜차이즈사 및 관련 협·단체,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번 사회적 협약식은 국민 생활과 접점에 있는 기업들이 중심이 돼 적정 실내온도(여름 26℃, 겨울 20℃) 준수 등 에너지절약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 이행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적정 실내온도 준수 등을 통한 에너지절약 실천은 물론 직영매장(약 1133개소)부터 에너지쉼표(국민DR)에 참여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에너지절약 실천에 있어 국민들의 자발적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협・단체 및 시민단체는 사회적 협약을 계기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모든 회원사들이 적극 동참하는 한편 에너지절약과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협약식에서 “2050년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에너지 수요 감축이 중요하다”며 “오늘 사회적 협약은 편의점, 마트, 슈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유통・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솔선수범해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을 약속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