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 광진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하는 '화장실 안심이' 운영 外
[1인가구 단신] 서울 광진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하는 '화장실 안심이' 운영 外
  • 이효정
  • 승인 2021.07.0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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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하는 '화장실 안심이' 운영

광진구가 여성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진형 안심화장실' 조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중 여성화장실 내 불법촬영을 차단하여 여성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구는 올해 말까지 불법촬영 점검인력인 '화장실 안심이'를 운영한다. 이들은 2인 1조로 지역 내 공중화장실 총 106곳에 대해 불법촬영 여부를 상시 점검하며, 사업주 요청 시 사설 화장실에 대해서도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구는 이달 불법촬영 점검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구 홈페이지에 '광진형 안심화장실' 메뉴를 개설했다.

이 메뉴에서는 '화장실 안심이'가 상시로 점검하고 있는 안심 공중화장실 106곳의 현황 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메뉴를 통해 구민 또는 사업주가 불법촬영이 의심되는 화장실에 대해 온라인으로 점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해당 메뉴는 구 홈페이지 내 자주찾는서비스-구민복지-안심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메뉴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8월까지 지역 내 공중 여성화장실 30곳에 안심 스크린을 설치한다. 안심 스크린은 화장실 칸막이 상·하단에 설치되어 개방공간을 막고 이동식 불법촬영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

 

관악구, 소외 주민 위한 아트-씨 프로젝트 공모 및 범죄 없는 안전 도시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관악문화재단, '아트-씨 프로젝트 : A·S·P' 공모 시작

사진 = 관악문화재단
사진 = 관악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에서 관악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2021년 관악 N개의서울 : 아트-씨 프로젝트(A·S·P)> 공모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삶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지역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해당 공모전은 지역 창작자들이 주변에 비주류적인 삶의 이야기를 찾아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 규모는 총 1500만원으로 총 3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하며 각 프로젝트에 500만원 씩을 지원한다. 

선정된 창작자는 이야기 발굴과 기획을 위한 워크숍과 월례회의를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12월 <관악 아트워크>를 통해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해야 한다. 

 

서울 관악구, 2021.상반기 범죄 없는 안전도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사진 = 관악구
사진 = 관악구

관악구가 지난 2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1. 상반기 범죄 없는 안전도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그간 안전도시 조성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1인 가구(58.1%)와 여성 1인 가구(27.4%)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적 특성과 최근 성범죄 및 주거침입의 증가 등 지역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11월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 중이다.

관악구 범죄 없는 안전도시 5개년 계획은 생활 속 안전이 구현되는 범죄 청정도시 관악 조성을 위해 4대 정책목표, 10개 추진과제, 2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총 사업비는 68억 8,700만 원이 투입된다.

추진보고 결과 6월말 기준 목표 달성률은 52.3%로 순항 중이며, 26개 사업중 8개 사업은 목표 달성, 13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 5개 사업은 시기 미도래 등의 사유로 인한 미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주요 추진 성과를 살펴보면, 여성안심홈세트 300가구 지원, 여성안심원룸 인증 후보 원룸 7개소 현장진단 완료, 디지털성범죄 안심지킴이를 통한 월 2회 다중이용시설 210개소 점검, 안심골목길 23개소 조성, 보안등 269등 신설, 범죄취약지역 CCTV 109대 설치 등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구는 지역사회 안전문제에 대한 긴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서울관악경찰서와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를 운영, 상시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여성안전증진 업무협약을 이행하는 등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 여름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대구시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을 맞아 구·군, 읍·면·동, 민간기관과 함께 휴·폐업, 실직 등 실제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기를 이겨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굴은 여름철에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중장년 1인 가구, 노인 세대 등이 대상이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리 시스템(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 공공빅데이터에 위기 징후가 중복적으로 포착된 사례를 중점 발굴 예정이다.

대구시는 141개 읍·면·동에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인적 자원망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1만1천여 명)을 구성·운영해 질병·빈곤·사망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 위기에 놓인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사회안전망으로의 진입을 지원해 더 심각한 위기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있다.

민·관 협력으로 발견한 위기가구는 읍·면·동에서 복지상담을 통해 기준중위소득에 따라 먼저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긴급복지 등 공적 서비스를 지원하고, 제도권 밖의 대상자는 고용복지센터의 취업 지원, 기타 민간서비스 자원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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