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팜, 반려동물 구강&장 올인원 유산균 '펫바이옴' 출시
오라팜, 반려동물 구강&장 올인원 유산균 '펫바이옴' 출시
  • 임희진
  • 승인 2021.07.06 2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려동물 구강&장 유산균 '펫바이옴'을 출시했다.
반려동물 구강&장 유산균 '펫바이옴'을 출시했다.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이 반려동물의 구강과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100억 마리를 투입한 '펫바이옴'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라팜에 따르면 '펫바이옴'은 반려동물의 구취와 구강 질환의 원인균을 없애거나 억제하는 구강유산균 oraCMU, oraCMS1 80억 마리와 원활한 배변활동과 소장, 대장, 면역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고시된 장유산균 4종 20억 마리를 사용됐다. 구강유산균 oraCMU, oraCMS1은 구강이 건강한 한국 어린이 460명으로부터 선별 분리한 구강유산균이다. 

부원료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휴먼그레이드 천연성분으로 단호박 분말과 후코이단 성분이 들어 있는 미역귀 추출물을 적용했으며 단호박 분말은 비타민A, 베티카로틴, 펙틴성분이 풍부해 유해물질의 해독과 배출,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고 후코이단은 항균 함염 기능이 있다. 

반려동물이 편하고 쉽게 섭취하도록 분말 형태로 만들어 스틱 포장되어 있어 사료나 간식, 물에 썩어 먹이고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에게 체중과 상관없이 하루 한 포씩 먹이면 된다.

한편 오라팜에 따르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구강유산균 oraCMU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입 냄새, 치태 치석지수, 치주 병원균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반려견 18마리를 대상으로 구강유산균 20억 마리를 치아 표면에 1일 1회 6주간 발랐을 때 나타난 결과로 입 냄새 관련 지표인 휘발성 황화합물 농도 37.3%, 관능구취 40.5%, 메틸메르캅탄 농도 52.6% 감소시켰다. 이 외에 잇몸 관련 지표인 치태지수(20.8%)와 치석지수( 22.8%)도 감소시켰다. 

치주 병원균 감소에도 유해성이 가장 높은 병원균,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와 테너렐라 포사이시아를 각각 75.8%, 55.8% 감소시켰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 밖의 병원균 퓨소박테리움 뉴클레튬 65.0%, 프리보텔라 인터미디아 99.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공동연구 결과는 미국의 SCI급 학술지 Journal of Veterinary Dentistry에 소개되었다.